제목 그대로, 8K 출력용 PC를 만들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PC 게임이야 스팀에서 레트로 게임이나 깨작거리는 수준이니 고가의 그래픽 카드는 당연히 관심이 없고, 잉텔 12세대 내장 그래픽으로 AV1, VP9 대응하는 소소한 8K 영상용 PC면 됩니다만...
근데 또 막상 거창하게 PC를 조립하려고 드니까 이노무 귀차니즘이... 거기다 마침 오늘 미소녀 마케팅을 앞세운 AMD가 AV1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씨퓨를 내놓는다는 발표를 하니 또 싱숭생숭하네요. 아, 내 마음 갈대와 같구나~
- 2022/01/05 19:27
- knousang.egloos.com/360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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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근데 워낙 오랜만에 바꾸려니 보드, 램, CPU만 해도 비용이 꽤 발생하네요. 쿨러도 바꿔야 할 듯 하고.. 케이스가 기성품이 아니고 제가 직접 제작한 거라서 ITX 사이즈에 맞춘 것인데 아직 ITX 폼팩터는 제품이 몇개 없더군요.
그나저나 AMD 미소녀 마케팅이라니.. ㅋㅋㅋ
다만 고사양 보드로 갈 수록 전원부 페이즈 및 카드 확장성 등에 신경쓰고 덩달아 폼팩터가 커지는 경향이 있어서 > ITX급으로 팩터를 우겨넣은 건 수요가 적으니 제조사들도 좀 비싸게 매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례로 B660 보드 중 ITX 사이즈 보드는 현 시점 기준 20만원대 중반대인데, 바로 위의 M-ATX 사이즈조차 10만원대 중반 정도면 똘똘한 놈 사는 것에 비하면 아쉽기는 합니다.
PS:
포도주와 남편을 수집하는 미소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