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ation Plus의 딜레마 취미

1.
요샌 바빠서 PS5를 잘 켜지 못했는데, 어영부영 하다보니 PlayStation Plus 1년 약정이 어느새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작년에는 할인할 때 샀는데 올해는 우물쭈물 하다가 골든 위크 할인까지 다 놓쳐서, 1년 44900원이란 정가를 보게 되었지요.

근데 할인이 아니라 정가로 사려고 하니, 왜인지 집안 기둥뿌리를 뽑아 먹는 것 같은 공포가 엄습하더군요. 그래서 미갱신입니다.


2.
그런데 전체적으로 볼 땐 일에서 조금 손이 비게 되는 시기인데, 마침 6월 1일부터 법화 5 얼티밋 쇼다운이 돌아오지, 6월 11일엔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도 해야지, 그간 하던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도 계속 해야지... 이러니 또 PlayStation Plus 신청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아무튼 요새 대전액션 게임의 대세는 온라인 대전이니 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과연 온라인 대전을 몇 판이나 하면서 PlayStation Plus를 유지하고 있었나... 싶네요. 그렇다고 PlayStation Plus 전용 무료 게임을 한 게 있나... 생각해보니 지난 1년간 딱 세 개 받았고, 그나마도 제대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래서야 SIE의 특등급 흑우 아닌가. 그런데도 1년 내내, 서버에 접속조차 안 해도, 하루에 123원 꼴로 돈을 내라고...?


3.
그런데 갑자기 한창 아케이드가 흥하던 80-90-00년대까지, 내가 게임센터에 얼마를 바쳤더라... 를 생각해 보니까, 어째 뽑히던 기둥뿌리가 다시 박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 무수한 대전을 하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동전을 썼을까. 그나마 300 - 500원이나 하던 법화도 철권도 많이 안 해서 다행이지만.

그런 의미에서 다시 PlayStation Plus로 돌아... 가는 건 언제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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