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판 컬럼비아 클래식 vol.1 박스 관련 주의 취미

2020년 6월 16일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시 발매된 '컬럼비아 클래식 vol.1' 박스 관련 주의 사항이 있어 포스팅해 둡니다.

현재 해당 박스에서는 동봉된 6 타이틀 중에서 재생 불량이 보고되는 4K UltraHD Blu-ray(이하 UBD)가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디스크 외관상 문제는 전혀 없으나 실제 재생 중 화면 멈춤 혹은 화면 깨짐 후 스킵 재생되는 경우들인데, 같은 디스크라도 기기에 따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파워DVD 재생 시에는 초반에 아예 재생이 멈추는 디스크가 > 바로 그 디스크를 소니 UBDP에서 재생 시에는 후반에 화면이 깨진다든지) 확인에 주의를 요합니다.

본래 UBD는 BD에 비해 프레싱 품질 관리가 어렵고 불량 확인에 시간이 더 걸리는 관계로, 런칭 초기부터 이런 류의 불량 디스크가 많이 보고되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이번 컬럼비아 클래식 vol.1 박스는 아라비아의 로렌스 서플 디스크 문제(서플 전용 디스크 내 서플이 일부 누락되어 판매됨)도 포함하여, 상품 관리가 다소 해이한 감이 있으니 보다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컬럼비아 클래식 vol.1 박스를 소지하신 분께선, 동봉 타이틀을 모두 재생 테스트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PS:
참고로 캐나다 아마존은 해외 직접 배송 소비자에 대한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입 제품의 문제를 신고해도 제품 반납 후 환불 혹은 일정 비율 할인(해당 금액만큼 카드 환불 or 아마존 쿠폰 발급)만 가능하니, 어느 쪽이건 필요한 분은 캐나다 아마존 고객 서비스 센터와 채팅을 통해 상담하시길.


덧글

  • 산타 2020/07/21 12:17 # 삭제 답글

    외관상은 아무 문제 없음에도 처음엔 정상이었다가 나중에 재생 불량인 것을 경험한 것이 DVD 때도 있었고 블루레이 때도 있었네요. 완전무결한 저장 매체는 여전히 힘든 모양입니다. ㅎ
    플로피 디스크도 잃어버린 기술이 되는 세상인데, 광매체도 수십년 뒤엔 재생 장치가 없어지겠죠?
    이래저래 한국어 음성 포함된 것들만이라도 열심히 백업하지만, 미래에는 또 다른 저장 매체 나오면 거기로 옮겨야 하니...
    수십, 수백년 뒤에도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안전한 저장 매체는 진정 없는 것인가 한탄할 때가 종종 있네요 ㅎㅎ
  • 城島勝 2020/07/21 14:18 #

    플로피 디스크는 수명, 내구성, 보존 예상 연한 모두 애매했고 & 더구나 리딩 장치 생산도 은근 손도 가고 비용도 드는 작업인데 PC 인터페이스로만 쓸 수 있는 수준이라 사장되어도 문제가 없긴 했는데... 디스크 리딩 픽업은 DVD부터 BD/ UBD까지 워낙 깔린 게 많고 PC 외에도 가전 인터페이스로 몇십 억대 이상 팔아치운 거라 수십 년 정도로 없어지진 않을 거라 봅니다.

    아무튼 그 (타이틀이나 기기나 대개 고가였고, 그래서 VHS에 만족하는 사람이 많아 보급량도 적었던)LDP조차 아직도 픽업이나 수리 부품을 구하려면 구할 수는 있는 기종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CD/DVD용 픽업은 물론 BD/UBD 유니버설 픽업 역시 대략 10-20년은 계속 생산을 더 하며 그 이후에도 20-30년은 더 부품 조달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수백 년 후에도 누구나 디스크의 정보를 읽을 수 있게 할 필요는 딱히 없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개인용으로 제작된 디스크는 구비한 사람만 종생토록 볼 수 있으면 할 일 다 한 거라고 생각하거니와, 그 때가 되면 또 후손들이 알아서들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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