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달에 태어난 강아지 세 마리 중 한 마리를 분양했습니다.
집에 공사 관계로 오신 분께서 저희 강아지를 보시고선 굉장히 귀여운데 한 마리 데려가도 될까요 < 라고 말씀하시기에, 진돗개도 한 마리 오래 기르고 계신 분이니 애견 초보인 저보다야 더 잘 기르시리라 생각해서 분양해 드리게 되었네요.(셋 중 어떤 아이로 할 지는 받으실 분께서 선택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면 묘하게도 얼마 전에 딱 얘만 사진을 한 장 찍어볼까 하는 생각이 나던데, 일이 이렇게 되려고 그랬을려는지? 하여간 새로운 주인과 진도하고도 잘 지내길 바랍니다.
...근데 얜 세 마리 중에 어째 저만 보면 도망가던 녀석인데, 보내고 나니 좀 싱숭생숭하긴 하네요.^^;
덧글
저도 새로운 환경에서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