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터 룸 업그레이드 예정, 의 진행 상황 취미

일전에 씨어터 룸 업그레이드 예정(링크)이란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최근 확 바쁘기도 하고 기자재도 다 갖춰지지 않아서 인스톨 일정을 좀 미뤘습니다. 지금 생각하기론 대충 8월 중순 - 말쯤에 인스톨할 것 같은데, 대충 하루 정도는 낑낑대야 할 작업이라서 아예 좀 선선해지고 나서 해야할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1.
파나소닉 DP-UB9000 일본 한정판의 튜닝은, 7월 중순 경엔 완료될 예정이었는데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3월 말에 들여 와서 리뷰차 며칠 열심히 다뤄보고 튜닝을 위해 넉달 이상 보내 놨으니, 마치 공부 잘 하라고 자식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의 심정 같네요.


2.
AV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는, 이전에 잠정 결정하여 계약한 것을 그대로 들일 생각이 아직은 변함 없습니다. 염두에 두던 두 가지 제품 모두 프로세서 외의 케이블이나 자재는 거의 같기 때문에 정말 막판에 이르러 생각을 바꿀 여지가 아직 있긴한데, 그럼 인스톨 일정이 또 미뤄져야 해서 아마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3.
디스크 플레이어 추가 구비는 BDP인 마란츠 UD9004로 결정했습니다. 거래하는 인스톨 샵에 모셔져 있던 A급 중고로, 트레이 수리 등 개보수도 완료. 2011년 경부터 2013년 정도까지 (지금도 운용 중인)DX-5와 쌍두마차 체제로 운용하다가 부득불 9004를 떠나 보낸 적이 있는데, 대충 6년 만에 다시 쌍두마차 체제를 재구축하네요.

덕분에 튜닝 완료되서 돌아올 UB9000과 1:1 비교라든가, 그 외에도 이것저것 좋아하는 타이틀 재생하며 다시 데리고 놀 생각에 상당히 기분 업된 상태. 분명 이제는 오래된, 사용 자체도 좀 불편한 제품이건만... 저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4.
마지막으로 4K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는 난항입니다.

우선 TV는 파나소닉 GZ2000의 물량이 충분히 풀리기 어려워졌고(애초에 대량 생산할 생각도 없었던 것 같지만, 패니가 쟁여 놓은 LG OLED 패널은 2000보다 하위 기종 생산에 더 돌릴 모양인 듯), 여기에 환율이나 요즘 시국을 고려하면 살 마음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프로젝터 쪽도 여러가지 타협한 끝에 정한 제품이 두 개(중에 먼저 매물 나오는 것으로 사자! 는 생각이) 있는데, 정작 정하고 나니 둘 다 원하는 가격대 매물이 안 나옵니다. 이것이 젊음, 아니 운명인가...


자, 그럼 다음에 이 소재로 적는 관련 포스팅은 인스톨 후 사진과 함께 적기를 기대하며~


덧글

  • ㅇㅇ 2019/08/06 14:06 # 삭제 답글

    GZ2000 퀄리티가 어마어마해서 어떻게든 사고싶은 생각입니다만 쉽지 않네요… 가격도 물량도… 뭐 환율이야 기다리면 내리겠습니다만.
  • 城島勝 2019/08/06 19:55 #

    네, 현 시점에 볼 수 있는 최고 화질이라지만 살 수가 있어야 보든가 말든가 할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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