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터 룸 업그레이드 예정 취미

씨어터 룸의 업그레이드를 7월 말 - 8월 초 사이에 실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좀 대대적인 기기 개비입니다. 일단 UHD-BDP 추가와 AV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두 가지는 확정이고, 기타 디스크 플레이어 추가 구비와 4K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는 아직 고민중이네요.


1.
추가되는 UHD-BDP는 일전에 포스팅으로도 소개한 파나소닉 DP-UB9000 일본 한정판입니다. 4월 말쯤부터 전원부와 클럭 및 기타 튜닝 테스트를 시작해서 7월 중순 경에 완료될 예정.

본 기기의 튜닝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보니, 제가 튜닝을 의뢰드린 분도 많이 고생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튜닝 완료 후에는 원래부터 프로젝터 HDR 출력에선 다른 대안이 없는 기기라는 잇점에 더해, 기본 영상/음성 출력 품질도 더 그레이드 업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건 튜닝 완료 후에 언급하기로.


2.
AV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는 요 두어 달 두 가지 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일단 한쪽으로 잠정 결정 해서 계약을 마쳤습니다.

다만 다른 기기들의 도입이나 교체 상황에 따라 막판에 다른 쪽으로 바뀔 여지도 아직은 있습니다. 아무튼 메인 시스템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라서 아무래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보니. 사실 바뀐 다음 또 공간에 맞게 소리를 만들어갈 생각을 하니 좀 고개가 살레살레 저어지기도 합니다. 솔직히 사서 고생이지요.

그래도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기는 합니다. 아무튼 오디오란 취미는 바꿈질이란 동력으로 유지되는 부분도 있는데, 전 사실 메인 시스템은 정말 잘 안 바꿔서 오랜만에 두근거리기도.


3.
디스크 플레이어 추가 구비건으로 현재 물망에 올리고 있는 건, LDP/ DVDP/ BDP 셋 중에 한 대입니다.

LDP는 근 10년 만에 다시 LD 재생 복귀하는 재미 + 아직 포장도 안 뜯은 LD들 좀 보자, 이런 이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희망하는 건 파이오니아 플래그쉽 제품인 LD-X1, HLD-X0, HLD-X9 셋 중 한 대인데, LD-X1은 최근에 좋은 매물을 눈 앞에서 놓쳐서 탈력 상태고/ HLD-X0는 상태가 맘에 들면 가격이 (요즘치고)너무 비싸고 가격이 맘에 들면 상태가 의심스럽고/ HLD-X9는 염가형(?) X0 답게 상태와 가격 둘 다 적당한 물건이 있긴 하지만 막상 사고 나면 X0가 눈에 밟힐 것 같아서 망설이게 되네요.

DVDP는 사실 좀 괜찮은 CDP를 들일까 생각하다가 > 마침맞게 아는 분께서 메리디언 800v4는 어떠냐고 하셔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전 메리디언의 소리나 제품 생김새 같은 걸 좋아하고, 800v4는 CD/ DVD-A 사운드도 실제로 평도 좋은 기기라. 더구나 한창 시절에는 (위에 언급한 LDP 세 기종이나 마찬가지로)손가락만 빨던 제품이라서 더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픽업을 비롯한 드라이브나 주요 구동부 갈기도 쉬운 기기라, CD 원 없이 재생하는 용도로 좋겠지요.

BDP는 마란츠 UD9004를 제안받은 게 있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기기는 위에 거론한 LDP/DVDP와 달리 저도 예전에 쓰다가 매각한 기기라 실력은 확실하게 직접 확인한 제품이고, 그 실력은 지금도 '화/음질 종합 평가로는 최고의 BD 재생 기기'라는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기기입니다.(형제기 A1은 음질이 밀리고, 제가 지금 쓰는 DX-5는 화질이 너무 밀려서^^;) 다만 얘는 트레이 이상이 흔하게 보고되는 기기라서 수리 방법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피곤해질 수 있고, BD 재생이 주목적인 기기를 지금보다 더 늘려서 어쩔 건데? 하고 저스스로도 태클 넣고 싶기도 하네요.


4.
4K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로 염두하고 있는 건, 프로젝터냐 TV냐 둘 중 하나입니다.

프로젝터의 경우엔 사실 2016년부터 리얼 4K + 3판식 + 밝기가 최소 1만 안시 이상 + DCI 100%/ HDR10 입력 및 표시 가능이란 조건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기다리며, JVC의 2016년도 플래그쉽 제품이었던 DLA-X950R로 속칭 '존버'하고 있었는데... 2016년엔 이런 제품이 3~4년 정도 후엔 나올 것이라 예상했건만 아직 그런 물건은 (가정용의 한계 수준인 45dB 이하 소음과 75kg 이하 무게를 가진 기기 중에선)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내년에도 예정도 없습니다. 그래서 또 앞으로 한 3~4년 존버할만한 품위는 있는 물건으로 업글해볼까 하는 계획이고...

TV의 경우엔 일전에 포스팅한 파나소닉의 플래그쉽 OLED, GZ2000 을 도입할까 말까 이런 문제입니다. 이건 모니터링 디스플레이를 마련한다는 계획의 일환이고 GZ2000은 그만한 품위에 맞는 제품이지만, 사실 PDP 시절 끝까지 간 파이오니아 9세대 쿠로나 파나소닉의 VT60 같은 물건을 사는 기분도 아니고 OLED는 앞으로도 아직 발전 여지가 남은 디스플레이라 망설여지긴 합니다. 전 이런 용도의 TV는 오래 버티는 끝판왕 같은 물건이 좋은데, GZ2000은 글쎄... 적어도 2년 정도 후엔 또 그보다 명백히 그레이드 업한 물건이 나와버릴 것 같아서.


아무튼 7월이 끝나기 전엔 모든 계획을 확정하고 늦어도 8월 중순까지는 한꺼번에 인스톨해서 개비할 생각입니다. 결과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그 이후에 해보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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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AIN 2019/07/03 10:12 # 답글

    언제 한번 찾아뵈어야 하는데 흐흐
  • 城島勝 2019/07/03 20:19 #

    흐흐, 네. 개비가 마무리 되고 나서 들러주심 저도 즐겁겠습니다.^^
  • 김안전 2019/07/03 14:59 # 답글

    쿼드코어 프로젝트군요!
  • 城島勝 2019/07/03 20:20 #

    생각도 못했는데 그러고보니 쿼드코어네요. ㅋㅋ
  • 위대 2019/07/12 21:28 # 삭제 답글

    저도 gz2000 구매 고민중인데, 구매하신다면 어느나라에서

    어떻게 구매 하실 생각이신지요^^?

    어디서 구매하눈게 가장 좋을까요?ㅎㅎ
  • 城島勝 2019/07/13 08:55 #

    아무래도 미국이지요. 가격 조건(프리미엄 클래스라 블프 할인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이지만, 기본 등록 가격부터 유럽보단 무조건 낮고 일본 실거래가보다도 낮을 가능성이 크니)이나 배송 조건(배대지를 쓰건 현지인에게 국제 배송 부탁하건)이나 일본, 유럽보다 유리하니까요. 따라서 미국 베바나 아마존 등에 등록되면 가격 보고 생각하는 게 가장 좋겠고.

    참고로 미국 등록명은 TX-(인치)GZ2000 입니다. 55인치면 TX-55GZ2000, 65인치면 TX-65GZ2000.
  • 위대 2019/07/15 22:58 # 삭제 답글

    Gz2000의 사운드 성능은 어느정도 일까요?
    Atmos 지원 사운드바를 TV에 합쳐 놓았다고 이해해도
    될런지요?
  • 城島勝 2019/07/16 11:48 #

    네, 구체적으로는 TV 후면 하단에 저음 담당부, 중고음 담당부가 있고/ 후면 상단에 앳모스 업파이어링용 유닛이 있는 구조입니다. 스피커 유닛 때문에 TV 전체 두께도 두꺼워 졌던데, 스펙이나 물리적인 모양새는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 성능은 들어보기 전엔 확신할 수 없겠지요.
  • 위대 2019/07/21 23:56 # 삭제 답글

    우선, 여러번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Gz2000 이 유럽에서는 발매 된 것 같은데,
    혹시 미국 발매일 알고 계신가요?
    파나소닉측에 메일 보내도 답변이 없고,
    베바 나 아마존도 아직인거 같아요 ㅠㅠ
  • 城島勝 2019/07/22 08:34 #

    유럽도 8월 발매로 밀렸습니다. 미국도 그 시기에 풀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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