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니어 UDP-LX800, 11월 중순 발매 예정 취미

파이오니어 UDP-LX500의 상위 기종이자 파이오니어의 플래그쉽 UHD-BD 플레이어로 등극할 UDP-LX800이 정식 발표되었습니다. 발매 예정은 일본 기준 11월 중순, 발매 가격은 36만 5천엔.(소비세 별도).(* 미국은 2200 ~ 2400달러 가량으로 예상되는 상태.)

LX800은 기본적으로 LX500에서 구현된 모든 기능(HDR10 수록 휘도 표시 기능, 돌비 비전 대응, SACD 및 DVD-A 재생 가능 등)을 그대로 가지며, 아래 세 가지 사항에서 500보다도 더 우위점을 갖습니다.


1. 기계 신뢰성과 구동 정숙함

LX800은 기본적으로는 LX500과 마찬가지로, 디스크 리딩은 파이오니어제 드라이브 + 영상 처리는 미디어텍 칩셋이 핵심입니다. 파이오니어 광학 드라이브의 신뢰성은 오래전부터 정평이 있었고 + 미디어텍 칩셋은 현재 많은 4K 기기(대표적으로 오포 20X 시리즈)에 쓰이고 있어 = 영상 쪽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복안.

샷시 기본 구성은 4년 전 발매한 BDP 플래그쉽 LX88의 그것을 거의 그대로 채용.(그 LX88은 상판과 하판 모두 LX5 시리즈보다 두터운 고강성 소재를 사용하고, 맞물리는 구조 등의 추가 차이로 인해 5 시리즈보다 한층 진동이 적고 정숙한 구동이 특징.) 아울러 LX800은 이런 구조임에도 따로 방열구나 냉각 팬 없이 열발산/ 냉각을 실행하여, 결과적으로 파이오니어 드라이브 특유의 정숙한 구동음과 겹쳐 현역 디스크 플레이어 중 탑 수준의 조용함을 자랑한다고.


2. 아날로그 오디오 퀄리티

LX500과 가장 큰 차이를 내는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부는, 스테레오(2ch) 밸런스/ 언밸런스 각 1조를 장비. DAC칩은 ESS9026PRO (8ch 사양 칩을 스테레오 좌/우 총 2개 배치하여, 각 1채널만을 담당하도록 튜닝)이지만, 회로 구성은 2017년에 발매한 동사의 플래그쉽 CD/SACDP인 PD70AE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스테레오 L/R 독립 풀밸런스 출력은 물론, 밸런스단이 언밸런스단과 독립되어 있어서 밸런스 연결 시 언밸런스 출력단 ON/ OFF 셋팅도 가능.

이외에 LX500에도 도입된 PQLS 연결(해당 기능이 있는 파이오니어제 AVR과 연결 시에만 발현 가능)과 제로 시그널(이건 아무 앰프건 빈RCA 단자가 있으면 연결하여 발현 가능) 기능도 동일하게 탑재.


3. 트랜스포트 모드 탑재

그리고 LX800만의 추가 포인트로, HDMI 연결 시 아날로그 음성 기판쪽으로 가는 전원을 아예 전원 트랜스단에서 (릴레이 방식으로)끊어버릴 수 있는 '트랜스포트 모드'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시험 기기로 평가한 바에 따르면, 특히 상기 트랜스포트 모드 사용 시 (HDMI)화/ 음질 모두 상향되며 특히 (트랜스포트 모드 비사용에 비해)화질쪽에 괄목할만한 우위가 보였다고. 미세 디테일의 재현력과 영상 투명도가 함께 분명한 개선을 보여주어, 영상 다이나믹스 자체가 달라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전원부 자체도 LX500보다 더 향상된 것을 쓰는 한편, 플레이어 내부 노이즈 억제와 영상 S/N 개선에 기본적인 테크닉을 제대로 추구한 트랜스포트 모드까지 있으니, 그 퀄리티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요즘 특히 활발한 플레이어의 전원 튜닝과 지향점이 같지만, 특별히 튜닝하지 않은 기본 상태에서 쓰지 않는 아날로그 회로 등에 공급하는 잡전원까지 차단 유/무를 셋팅하는 것은 LX800이 최초이니.


사실 개인적으론 평소 메인 오디오 시스템에선 플레이어의 아날로그 음성 출력을 쓸 일이 없어서 아예 그쪽 기판으로 가는 전원선을 뽑아놓지만(= 개인적인 트랜스포트 모드), 리뷰 등을 이유로 써야 할 땐 일일이 뚜껑 열고 다시 연결하는 게 좀 귀찮아서 이 기기에 기대가 큽니다.^^;

그럼 후에 또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면 언급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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