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블루레이 감상 - 천원돌파 그렌라간 UFE (국내 정식 발매판) UHD-BD/BD/DVD 감상

매주 일요일 아침 8시 30분에 TV에서 방송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정보에서 여러분은 어떤 첫인상을 받으십니까?

아이들 보라고 만든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본 그 애니메이션에는 뭔가 사기꾼 같은 소리만 늘어놓는 남자와 그를 졸졸 따라다니기만 하는 소심한 남자 아이, 노출증에라도 걸린 게 아닐까 싶은 복장을 한 여자가 도무지 메커니즘을 따질 수도 따질 생각도 없어 보이는 합체 로봇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한술 더 떠 등장인물들은 이론적인 설명보다 기합과 사랑으로 모든 일을 이해하려 들고 그럼에도(혹은 그래서) 이야기의 스케일은 터무니없이 부풀어 오른다면 십중팔구 '이건 무슨 이상한 작품이야'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본 리뷰에서 소개하는 [천원돌파 그렌라간 Ultimate Fan Edition](이하 필요할 경우 '그렌라간 UFE'로 지칭)은 그런 작품을 수록하여 한국 내 정식 발매한 블루레이(이하 BD) 타이틀입니다.

일본 내 2007년 4월부터 총 27화의 TV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고, 그 이듬해부터 기본적으로는 TV판의 편집 총집편이란 모양새를 취하되 여러 오리지널 요소도 섞어 완성한 두 편의 극장판(2008년 : 홍련편, 2009년 : 나암편)이 공개되어 완결된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나디아와 에반게리온 등으로 한국 내에도 그 유명세를 떨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가이낙스가 처음으로 단독 제작한 TV 애니메이션이며 동시에 이른바 '가이낙스의 정수'라 불리는 에센스를 계승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많은 사람들을 한때는 잊은 듯했던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순수한 즐거움'으로 이끌었으며, 한편으로는 그러한 즐거움 속에서 넌지시 여러 가지 생각해 볼만한 점들을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전혀 상반된 듯한 설명으로 보이는 위와 아래의 두 가지 소개 모두가 '천원돌파 그렌라간'이라는 작품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런 상반된 형태의 소개들을 이중나선으로 엮어, 이 작품을 이미 보신 분들의 마음에는 시원한 바람을 앞으로 보실 분들께는 따라오실 길을 전해 드리고자 하는 것이 본 리뷰의 주제가 되겠습니다.

***


1. 패키지 소개

우선 한 가지 주지의 사실은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국내 발매는 이 UFE판이 두 번째라는 것. 첫 발매는 완전예약한정판 형식의 [천원돌파 그렌라간 Complete Blu-ray BOX](이하 필요한 경우 CBOX)로 이루어졌으며 지금 여기에서 소개하는 이번 천원돌파 그렌라간 UFE는 상기 Complete Blu-ray BOX와 다음 사항이 다릅니다.

- 총 Disc 수는 5장 (CBOX는 총 9장) : CBOX의 극장판 홍련편/나암편 및 서플 디스크 제외
(* 극장판 홍련편/나암편은 차후에도 별도로 발매되지 않습니다.)
- 패키지 변경 : 일본판 패키지와 동일함을 추구한 CBOX와 달리 슬림한 한국 독자 패키지
- 북클릿 변경 : CBOX 포함 북클릿들의 요약 발췌본(총 40p)

전체적으로 볼 때 CBOX가 (일본 발매판과 동일한)특유의 거대함으로 사람을 압도했다면 이번 UFE는 편안함으로 친근하게 접근하는 이미지. 그러면서도 UFE는 그렌라간이라는 작품의 이해에 꼭 필요한 컨텐츠는 모두 살려 동봉하여 그 가치를 온존한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극장판과 서플 디스크가 제외된 것이나 방대한 분량의 북클릿이 40p로 요약된 것은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 대신 작품의 시작이고 정수라 할 수도 있는 아이템인 코어 드릴 목걸이를 자체 제작하여 동봉한 점은 나름대로 제작사의 작품에 대한 이해나 애정이 가미된 부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역시 UFE판에 동봉된 물품인 대그렌단 깃발도 쓰임새에 따라 멋지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고.

한편 앞서도 언급한대로 그렌라간 UFE는 총 다섯 장의 디스크로 구성됩니다. 이 다섯 장의 디스크에 TV판 모든 화(6화 방송판 포함. 6화는 이 방송판에만 우리말 더빙이 포함됩니다.) 및 OVA 특전 5.5화를 나누어 수록했으며 기타 논크레딧 OP, ED 및 일부 화 오디오 코멘터리 등 본편에 직접 연관된 서플먼트도 포함됩니다.

더불어 모든 TV판의 화질과 (일본어 음성)음질은 일본판 그렌라간 BD 박스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후에 특히 영상 퀄리티 체크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그렌라간 BD박스가 가진 최대의 장점은 역시 작품의 제작 품위에 걸맞은 스펙과 매체가 사용되었다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동시에 일본판에 수록된 코멘터리 음성 역시 그대로 수록 & 한국어 자막이 첨부되어 작품에 대한 이해와 또다른 감상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이 모든 사항은 앞서 발매된 CBOX에서도 동일합니다.)

2. 영상 퀄리티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2007년 최초 공개된 작품이며 기본적으로 최대 목표 해상도 720P, 16:9 디지털 하이비전(일본의 HD방송 규격) 방영을 전제로 제작된 디지털 애니메이션입니다. 요즘이라면 이런 스펙의 작품은 BD 발매 혹은 BD/DVD 동시 발매가 너무나 당연시 되었겠습니다만, 당시는 아직 미디어 타이틀 과도기인 시기였고 때문에 그렌라간 역시 DVD로만 발매된 전적이 있습니다.

그렌라간 DVD의 스크린샷

2007~2008년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제작도 느리게나마 SD에서 HD로 이행하려는 시기였으되 일본 내 BD의 제작 노하우와 기자재가 걸음마 수준이었던 관계로 이 선택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으며, 실제로 그렌라간 DVD의 수록 퀄리티는 당시 거의 끝단에 다다른 DVD 제작 기술력에 힘입어 꽤 좋은 수준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영상에 있어서도 적어도 움직임이 많지 않은 화면, 그렌라간의 특징 기법인 '하모니'(고 데즈카 오사무 씨가 창안한 화면 강조 표현 기법) 표현 같은 부분들의 그 강렬함이나 박력을 전하는 데는 그리 모자라지 않았고, 음성 역시 LPCM으로 수록되어 상당한 퀄리티를 전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그렌라간의 BD를 감상해 보면, 역시 앞서 언급한대로 이 작품의 제작 품위에 걸맞은 매체는 아무래도 BD였다는 것에 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시종일관 유지되는 증가된 표현 해상도의 깨끗하고 디테일한 발색 및 오브젝트 표현은 정지/ 비정지 화면을 가리지 않고 피로되며, 특히 의도적으로 클리어한 표현을 중시한 영상의 해상감은 발군.

그리고 무엇보다 그렌라간이 BD로 나올 필요가 있었던 것은 이 작품이 TV판 당시부터 일반적인 TV판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뛰어넘을 만큼 화면 내에 여러 오브젝트와 분방하고 활발한 움직임의 표현, 그리고 여러 안배가 곁들여진 배경 및 미술 효과가 들어간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상기 장면과 같은 치열한 전투 화면은 그런 표현력의 집대성이며, DVD 당시엔 특히 이런 장면들에서 화면의 정세함이 종종 흐트러져 감상자의 기분을 깨는 경우가 있었는데... 본래 일본 내 하이비전 방영 당시에도 평균 20Mbps(MPEG-2 코덱)에 가까운 비트레이트로 뿌렸음에도 이런 장면들에서 화면 노이즈에 불만을 표하는 여론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BD의 고해상도에서도 깔끔하게 표현되는 이들 영상은 자못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한편 본 작품은 특히 어두운 화면의 표현을 비롯 상당수의 장면에서 필름 그레인과 유사한 입자감을 부여했기에, 요즘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티 없는 쨍쨍한 그림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입자감 부여를 통해 본 작품은 밴딩 노이즈(속칭 등고선 현상, 화면 계조가 자연스런 그라데이션이 아닌 계단식으로 경계를 이뤄 증가하는 밝기가 표현되는 현상)를 마스킹 하는 효과를 꾀했고, 앞서 언급한 넉넉한 비트레이트 할당과 이러한 별도의 안배 덕택에 심대하게 계조가 무너지는 화면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도 높이 살만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본 작품의 영상은 (반드시)BD로 감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음성 퀄리티

음성면에서 BD에 수록된 2채널 LPCM 일본어 음성은 DVD 당시의 LPCM 음성과 비교할 때 스펙은 오른 것이 사실(16비트 > 24비트)이나 그 상승폭을 실감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 편입니다. 애초에 방영 시 압축 송출되는 것을 염두하고 그에 맞는 수준으로 연주, 제작하는 것이 TV판의 사운드인 데다가... 본 작품의 사운드 특성이 아무래도 시원시원하게 내지르는 것을 중시하는 경향도 있어서 여기에 포인트를 맞추고 볼륨을 올려 듣거나 한다면, 딱히 스펙 상승에 따른 얼마 안 되는 세밀한 디테일감의 증강 같은 것을 신경 쓰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일본에서 그렌라간 BD가 발매된 2013년에는 과거 발매했던 동일 작품(DVD)의 사운드를 한껏 더 우수하게 리마스터한 애니메이션 BD들도 나오는 시기였음에도, 그렌라간 BD의 사운드는 이렇게 순 기술적인 측면의 안배는 그다지 명백히 드러나지 않는 수준으로 들립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DVD에 비해 명백한 발전상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지 BD의 사운드가 절대적인 관점에서 감성적으로 들으면서 흥겹게 즐기는데 부족하다는 건 아닙니다. 시시콜콜한 사운드 채점표 같은 것에 상관없이 작품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분께는 적절한 품위와 충분한 즐거움을 아울러 제공한다는 점은 별로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세세함을 크게 따지지 않았기에 사용자 시스템에 대단스레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고.

한편, 본 정발판 그렌라간 BD는 앞서 발매된 CBOX와 여기 소개하는 UFE 판본 모두 이미 알려진 대로 일본판에 없는 한국어 더빙 음성(TV판 한정)을 수록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소스는 국내에 본 작품을 방영한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제작한 것인데, 국내 방영 당시엔 형편없는 음질로 많은 실망을 안겼지만 이번 정발판 그렌라간 BD에서는 녹음 마스터를 통해 작업된 DTS-HD MA(24비트, 2채널)의 스펙으로 담겨 보다 한국 성우분들의 연기를 (비교적)또렷하고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빙 자체를 하지 않았기에 애니맥스 방송 당시에도 일본어가 그대로 나온 오프닝/ 엔딩 부분 및 방송되지 않았기에 더빙 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미디어판 6화(DVD/BD에만 수록되어 공개된 6화. 방송판 6화와 많은 장면이 다릅니다.)는 한국어 음성으로 세팅해도 일본어를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만 이런 점들을 감안해도 적어도 TV판 본편에서 우리말을 듣고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은 충분히 전달된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원 마스터의 제작/ 취급상의 열악함으로 인하여 음질면에서 완전히 성에 차지는 않는 부분들이 드문드문 존재하지만, 이러한 발걸음 하나하나가 모여 애니메이션에서도 보다 우수한 품질의 우리말 더빙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다행히도 그렌라간 UFE 발매 전후로 '원펀맨'/ '4월은 너의 거짓말' 같이 정식 발매 BD 전용 우리말 더빙을 제작하여, 우수한 음질과 더빙 퀄리티로 수록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4. 한국어 번역

정발판 그렌라간 BD는 먼저 발매된 CBOX는 물론 CBOX에 수록된 한국어 자막을 그대로 옮긴 UFE에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양의 일본어 대사나 텍스트를 한국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렌라간이라는 작품에 애정과 열의를 가진 번역 및 감수 인원들이 참여하여 보다 좋은 방향의 결과물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오디오 코멘터리를 비롯 굉장히 방대한 분량의 번역을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모두 번역되어 그렌라간이란 작품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청하시는 분에 따라선 자막의 옮김에 있어 어떤 식으로 보기에는 좀 지나친 참견에 따른 의역이다 싶을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아니면 배려가 모자란다거나 아예 다른 식으로 옮기는 걸 생각해 볼 수 있었지 않나 싶은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애니맥스의 번역 시에 이미 드러났던 자잘한 번역 미스 같은 것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노력한 점이나, 책자 인쇄물과 영상 자막의 고유 명사 표기나 번역 표현을 통일하는 등 타이틀의 모든 수록 컨텐츠 내 한국어 표기에 있어 일체감을 부여하려 애썼다는 점 등에서 번역에 임한 이들의 작품에 대한 자세만큼은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아쉽다면 아쉬운 건, 우리말 더빙용 자막 셋팅이 없다는 것 정도.(이는 선행 발매된 CBOX와 본 UFE 모두 공통된 사항.) 우리말 음성이 나오는 중에도 화면에 일본어 텍스트가 표시될 때는 해당하는 자막을 내보내면 보다 감상에 도움이 될 터라... 사실 CBOX 제작 당시에 이미 검토가 된 사항이지만, 워낙 코멘터리 자막 표시 등이 좀 복잡하게 얽힌 디스크 구조 상 메뉴 로직 프로세스가 꼬일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제외된 것으로 들었긴 합니다만.

***

천원돌파 그렌라간이라는 애니메이션은 서문에 언급한대로 일요일 아침에 방송된, 말하자면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여 제작된 작품이며 일견 보이는 모습은 굵고 단순한 모양새를 취합니다만, 그렇기에 간단하면서 심플하게 커다란 주제를 연령불문 어필할만한 메시지와 전달력으로 전해 준다는 장점을 가진 작품입니다. 말하자면 세세한 설정에 얽매이기보다 커다랗고 굵은 필치로 사건과 감정선을 나열함으로써 박력 있는 전개감을 보여주어, 쓸데없이 복잡한 실타래를 엮기보다는 이야기 전체를 관조하면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따라갈 수 있는 쉬운 가이드를 제공하는 '쉽고 편하되 의미 있는' 작품이랄지.

물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면 아주 현실적이고 극히 세세한 설정 같은 건 적당히 무시하는 경향도 있고... 이야기가 너무 심플 담백하여 역시나 가이낙스가 제작한 에반게리온 같은 작품처럼 두고두고 파고 들 여지보다는 마치 보여줄 만큼 보여주고 깔끔하게 막을 내리는 느낌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뭔가 시원하면서도 부족하달지 섭섭하달지 하는 감도 있는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모든 분들께 완벽한 작품이라 할 수도 없겠습니다만, 적어도 이 작품이 담은 간결하지만 울림이 있는 메시지 & 직선적이지만 호방한 그 느낌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렇게 이 작품을 즐긴 분들은 이미 대그렌단의 일원이 되실 거라는 생각만은 듭니다.

요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이라는 작품은 1. 상당한 분량을 가진 작품이지만 2. 즐겁게 놀이를 하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끝까지 즐기시다 보면 3. 이 작품이 말하고자 했던 바나 느낄 수 있는 바들이 모두 제각각 쉽게 떠오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번에 소개해 드린 [천원돌파 그렌라간 Ultimate Fan Edition]도 거기로 이끌어 주는 하나의 즐거운 도구입니다. 그리고 즐거움, 그 이상의 무언가는 직접 보셨을 혹은 앞으로 접하실 여러분들이 직접 느끼시길 권합니다. 그 새로운 감상의 세상에 있는 빛은 모두 별일 것입니다.


스 펙

- 비디오: 16:9 1080P HIGH DEFINITION (MPEG-4 AVC)
- 오디오: 일본어 Linear PCM 2.0 / 한국어 DTS-HD Master Audio™ 2.0
(코멘터리: 일본어 DTS Digital Surround 2.0)
- 자 막: 한국어, OFF
- 상영시간: 약 733분 (본편 약 294분/ 부가영상 약 88분)
- 디스크: 총 5 디스크


덧글

  • 산타 2017/02/08 21:42 # 삭제 답글

    UFE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컴플리트 지르길 매우 매우 잘 했다 입니다.
    TV판 외 추가 디스크도 그렇고 두권으 책자도 그렇고요 ㅎ
  • 城島勝 2017/02/09 09:10 #

    네, 컴플릿이 확실히 풍성하긴 하지요.^^
  • 요르다 2017/02/08 22:32 # 답글

    최종화 부분은 정말 눈물을 흘린... 11화에서 시몬이 울며 울부짖는 부분과 함께 몇번이고 돌려봤었네요. 블루레이 발매소식 나오고 예약받자마자 망설임없이 예약할 만큼 지금도 가슴에 남습니다.
  • 城島勝 2017/02/09 09:14 #

    후후, 네. 개인적으론 그 마지막 장면에서 주제가 & (영화식)스태프 롤로 넘어가는 극장판 쪽 연출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을 차곡차곡 쌓아 준 TV판도 좋아하죠. 아무튼 다 좋다는 것인데... UFE엔 극장판이 없어서...-_-ㅋ
  • ㅇㅇ 2017/02/09 00:41 # 삭제 답글

    컴플리트판 프리오더 당시 내가 이걸 사지 않으면 평생후회하겠구나 싶어 구매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작품을 정말 재미있게 봤음에도 일본에서 한참 방영할 당시에 보고 한번도 재탕하지 않다가 컴플리트판 구매하고 나서야 다시 감상했었는데 첫화 보자마자 눈물이 흘렀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좋은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ㅎㅎ
  • 城島勝 2017/02/09 09:15 #

    그렇습니다. 정말 잘 하셨습니다. ㅎㅎ
  • 타마 2017/02/09 09:10 # 답글

    1화가 취향에 안맞아서 몇번이나 1화만 보고 포기했었는데... 끝까지 보고나니 갓명작...
    여동생과 열혈을 외치며 봤습니다.
  • 城島勝 2017/02/09 09:15 #

    흐흐, 네. 여동생분도 대그렌단의 일원이 되셨군요.-_-ㅋ
  • ffqw23 2017/02/12 03:37 # 답글

    정말 간만에 80-90년대 감성을 가진 21세기 애니였다고 생각됩니다
    어느정도 막나가는 설정이라던가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보다보면 정말 그런건 신경도 안쓰게되는 매력을 가진 작품이죠


    근데 이것도 벌써 10년이나 됐네요 하....

  • 城島勝 2017/02/12 09:24 #

    그러게요. 세월이 화살과 같습니다. 흑흑...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