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UHD-BD 리뷰 소개 UHD-BD/BD/OTT 감상

날이면 날마다 올라오는 게 아닌 UHD-BD 리뷰 소개.(웃음) 그 여섯 번째 시간인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것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UHD-BD가 되겠습니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1996년에 개봉한 전작 '인디펜던스 데이'의 정통 후속작으로 올해 6월에 개봉했으며, 10월 경에 북미 등지에서 UHD-BD와 BD가 발매되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한국어 자막 판본이 없어 아쉽게도 국내 정식 발매는 요원한 상황. 애초에 워너와 소니의 일부 작품 외에는 한국어 자막을 수록하는 회사도 타이틀도 없다보니...

여튼 UHD-BD는 소스 다이렉트로 스크린 샷을 뽑을 수 없으며 출력 화면의 사진 촬영은 퀄리티를 올바르게 판단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여지가 있고, 그렇다고 BD의 1920x1080 스크린 샷을 첨부하는 것 역시 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본 소개글에 스크린 샷이나 화면 사진은 첨부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여기 소개하는 리뷰는 모두 공신력이 있는 AV(Audio/Visual)관련 사이트 혹은 잡지에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소개(+ 개인적인 감상 경험 포함)하는 것이며, 리뷰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덧붙이는 견해는 어떠한 단체, 개인, 혹은 기타 관련된 측에 위해를 끼치거나 감정적인 호불호를 표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음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카탈로그 스펙

UHD-BD 듀얼 레이어(66G), 2160/24P(HEVC), 화면비 2.40:1, HDR10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영어)
UHD-BD 내 오디오 코멘터리 수록 + BD 동봉 패키지의 BD 내 모든 영상 특전 수록


- 영상 퀄리티 평가

블루레이 닷컴 : 4/5
HiVi : 80/100 (해상감: 80, S/N감: 80, 색조: 80, 컨트라스트감: 75, 계조: 80)

스펙: 레드 에픽 드래곤&레드 웨폰 드래곤 > 4K DI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6K 레드 에픽과 4K 레드 웨폰을 써서 촬영하였고 DI 해상도도 4K라 발매 전에는 UHD-BD로서 유감 없는 화질을 보여주리라 예상되었습니다만... 실제 발매된 모양새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개의 리뷰 사이트 모두 영상에 대해 80점 정도에 해당하는 점수를 매겼으며 개인적인 감상도 비슷.

일단 좋은 점은 동 타이틀 BD(+ 업스케일)에 비해서 UHD-BD 쪽이 다소나마 해상감이 좋다는 것인데, 나쁜 점은 어째서인지 자글자글 하는 부분들이 보인다는 점. 이것은 영화 특성상 다양하게 쓰인 CG(제작 해상도가 4K에 미치지 못하는) 및 그 CG의 합성에 따른 부작용으로 보이며, 이때문에 최신예 디지털 카메라 촬영작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의 정세함에 있어선 차라리 2K DI를 가지고 교묘하게 업컨버트 한 언더 워터(원제: The Shallows) UHD-BD 같은 타이틀이 더 눈에 띄는 수준입니다.

다음 색감의 순도 역시 어딘가 모자란 느낌. 이것은 HDR 처리를 거쳤음에도 어째 BD에 비해 크게 나아진 점이 없는 컨트라스트감이 핵심 원인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명암 폭을 심하게 확장하지 않은 덕에 암부의 계조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명색이 UHD-BD쯤 되면서 '무리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는 건 아무래도 모양새가 영...

다만 몇몇 부분, 예를 들어 8챕터에 등장하는 외계인 모함의 치밀한 묘사가 BD(+ 업스케일)에 비해서도 돋보이는 것은 개별적으로 최적화한 CG 업스케일 테크닉 덕으로 보입니다. 이런 부분은 일괄적인 업스케일 알고리즘을 쓸 수밖에 없는 (BD 시청 시 더해지는)컨슈머 업스케일보다 유리한 점. 또한 전체적으로 '불만은 별로 없는' 영상이란 점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2016년 최신 발매작이라 과거에 DVD, BD 사면서 돈을 뜯긴 것도 아니니 그냥 UHD-BD를 통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비록 BD가 (강제로)따라와서 값이 싸진 않지만.


- 음성 퀄리티 평가

블루레이 닷컴 : 5/5
HiVi : 85/100 (밸런스 85, S/N감 90, 다이나믹스 85, 서라운드 효과 85, 품위 80)

본 작품은 BD(2D와 3D판 둘 다)에선 DTS-HD MA 7.1ch가 최고 스펙 사운드로 수록되었는데, UHD-BD에서는 돌비 앳모스가 최고 스펙 사운드. 영화관 상영용 마스터에도 돌비 앳모스 마스터링이 수록되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관람객을 중심으로 기대감을 끌었고, 기대대로 상당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UHD-BD 내 돌비 앳모스 사운드의 최대 장점은 1. 특히 작품 특성상 주로 앳모스의 장점인 천장 사운드를 쓸 일이 많고 2. 이 천장 사운드의 명료함과 힘이 충분히 느껴지는 것. 비행음이나 폭발음 등 앳모스의 공간감이 유감없이 발휘될 상황이 워낙 많아서 재미있는 데모 디스크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BD의 DTS-HD MA (7.1채널) 사운드도 강력한 서브 우퍼 볼륨을 바탕으로 한 파괴력 면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에, 공간감과 파괴력 중 어느 쪽을 좋아하느냐 혹은 보유 시스템의 지원 상태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첨언

리써전스는 음... 음... SF 영화입니다. 더 뭐라고 말하면 험담이 될 것 같은데... 아! 초대작 B급 영화입니다. 하지만 전작도 B급이라면 B급이지만 이쪽은 신선함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스케일만 크지 신선함은 없고 그렇다고 뭔가 유머러스하지도 않고 그냥 알맹이 없이 화려하기만... 아하! 꼭 제가 쓰는 글 같다고 하면 쉽게 이해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웃음)

그런 영화의 UHD-BD도 음... 음... 이걸 좋다고 해야하는 건지... 나쁜 건 아닌데 확 튀는 것도 아니고. 앞서 말한대로 DVD, BD를 거쳐가며 돈을 빼먹지 않고 한 방에 UHD-BD로 나와서 돈을 조금 아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일지? 하기는 장점이 아예 없는 타이틀도 아니니까 굳이 DTS-HD MA 쪽의 파괴력 넘치는 사운드'만' 들어도 충분한 분이 아니면 UHD-BD + BD 합본 셋을 사는 것도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지까진 않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그런 적도 없긴 합니다.)

요약하면 전 세계 어디에도 한국어 자막이 있는 UHD-BD가 없다는 것 + BD도 장점이 없는 게 아니라는 것 =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에겐 BD로 멈춰도 별로 아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 정도. 참고로 3D BD의 입체감과 임장감이 꽤 그럴싸하다는 평이므로 이쪽에 관심있는 분께선 더욱 3D BD 구입쪽에 무게를 더 두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상.


덧글

  • 산타 2016/12/24 15:35 # 삭제 답글

    자살 특공대를 보니... 차라리 윌 스미스는 독립기념일 : 부활에 나오는 게 낫지 않았나 싶더군요. 옛날 그 1편 인물들이 보이는데 윌 스미스만 빠져서... 그렇게 빠지고 출연한 자살 특공대는 정작 까보니 영... 그런 게... 참 그렇더라고요 ㅎ
  • 城島勝 2016/12/24 15:41 #

    뭐, 출연 작품 선택은 배우의 자유입니다만... 결과물을 보자니... 참... 하핫 이녀석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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