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자사 최초의 UHD-BDP 발매 예정 취미

소니에서 자사에서 만드는 최초의 UHD-BDP 발매를 공식 천명했습니다. 모델명은 UBP-X1000ES. 2017년 봄 발매 예정으로 잡혀있다 하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라고.

X/ES 넘버링은 소니가 전통적으로 자사 AV기기의 최상위 라인업 제품에 붙이는 형식명이고 CEDIA 엑스포에서 밝힌 바에서도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원하는 고객에게 원 스탑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AV 인스톨러'에게 초점을 맞춘 기기라고 합니다.(단, 이것이 일반 판매를 하지 않는 인스톨러 전용 상품이라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현재 언급된 X1000ES의 기능면에서도 드러나는데 이런 면모를 볼 수 있는 기능들은 DVD-A 재생 지원, DSD 파일 재생 지원, 2계통 HDMI 출력에 따른 비디오/ 오디오 분리 기능, 돌비 앳모스 & DTS:X 출력 지원, 32비트 지원 DAC 탑재, 아날로그 2ch 및 코엑셜 아웃풋은 금도금 단자 등등이며 이외에 현재 UHD-BDP들이 지원하는 거의 모든 기능 역시 모두 지원한다고.

다만 현행 UHD-BD와 UHD-BDP들이 아직 지원하지 않는 돌비 비전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2017년 발매 플레이어에 소니 플래그쉽이란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이지만 아직 돌비 비전 마스터링 된 UHD-BD 타이틀이 없는 관계로 실용성 측면에서의 고심이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돌비 측이 요구하는 라이센스 비가 높다는 것이 소프트/하드 업체 양측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중.

여하간 이 기기의 공식적인 발매 언급에 따라(소니의 UHD-BDP 발매 언질은 이미 올해 6월 이전부터 흘러 나오던 사항), PS4 Pro 발매 발표 당시 미주 지역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잡았음을 이유로 Pro에 UHD-BD 재생 기능을 넣지 않았다고 언급한 SIE(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은 일단 소니 그룹 전체의 의향은 아닌 것으로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UHD-BD를 발매하는 소니 픽처스의 입장을 고려해서라도 소니가 대놓고 UHD-BDP를 사장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므로 가성비 문제가 대두되는 게임기면 몰라도 아예 전용기를 발매하지 않을 가능성은 낮기는 했습니다만, Pro 발표로 나름대로 이른 사장의 위기감 같은 게 대두되던 물리 매체 비지니스 진영에 대해 금번 전용기의 공식 발매 천명은 실질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PS:
본 공시에 따라 블로그에 올려 둔 UHD-BDP 정리 포스트(링크)에도 관련 내용을 추가합니다.


덧글

  • 산타 2016/09/16 15:12 # 삭제 답글

    2018년에 ps5가 나오니 마느니 얘기가 나오는 거 보면 뭐 그때는 uhd bd 들어갈 것 같으니 기다려 봐야겠네요 ㅎ
  • 城島勝 2016/09/16 16:13 #

    Pro는 애매한 발매 시기와 제조 단가 대비 어필도를 저울질한 결과라고도 했으니, 아예 새로 라인업하는 PS5(나온다면)에는 UHD-BD 재생 기능 추가를 기대해 볼만은 합니다.

    다만 미주의 대세가 스트리밍으로 넘어가고 있고 일본도 UHD-BD의 고가격에 난색을 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서 2018년까지 UHD-BD가 건재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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