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준 예감 - BiBi 음원/음반/서적 감상

冬がくれた予感(겨울이 준 예감)은 2014년 12월 24일에 발매된 싱글 음반과 그 표제곡의 타이틀로,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에 소속된 개별 유닛 중 하나인 BiBi 명의로 발매되었습니다. 표제곡 + 커플곡 + 두 곡의 off vocal + 미니 드라마로 총 5트랙, 정가는 소비세 포함 1296엔. 제작 및 발매사는 란티스.

이 음반은 대략 발매 1주년이 되기 좀 전인 오늘, e-onkyo를 통해 하이 레졸루션 버전(이하 HR 버전)으로도 공개되었고 트랙 구성은 미니 드라마를 제외한 4트랙, 가격은 1728엔(개별 432엔). 스펙은 오늘 함께 공개된 여타 러브라이브! 관련 음원처럼 24비트/96khz 버전과 32/96 양 버전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개중 그 표제곡인 冬がくれた予感은 개인적으로 작년 말에 발매된 러브라이브! 관련 개별 유닛 음반에 수록된 총 6곡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곡이고, 세간의 평도 비슷한 모양입니다. 당장 오늘의 e-onkyo 싱글 매상 랭킹에서도 오늘 공개된 러브라이브! 관련 HR 음원 중에 가장 위에 있기도 하고.


이 곡은 순 문과적으로(?) 보자면 가락의 분위기나 구성이 잔잔하니 주저주저하는 사랑 이야기인 가사와 좋은 하모니를 이루게 짜여 있어서 느낌이 꽤 좋은 편이고, 순 이과적으로(??) 보자면 BiBi라는 유닛의 특징을 꽤 명확하게- 까놓고 말하면 그룹에서 가장 노래가 되는 둘이 굳이 따지면 노래 실력으론 하위권인 하나를 어떻게 무마하느냐- 들려주어, 결과적으로 감성과 이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나온 HR 버전은 CD 수록판과 비교할 때 보다 단정하고, 더 단단하고, 꽤 명확하다(+ 다이나믹스 측면의 개선)는 잇점을 안고 나왔습니다. 덧붙이자면 다른 러브라이브! 관련 CD 수록곡들(Best Album II 등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보다는 CD와 HR 버전의 퀄리티 차이 폭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들립니다만, 그렇다해도 곡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대충 4천원 쯤 되는 HR 버전을 사서 다시 듣더라도 별로 후회는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32비트 버전 공개후의 러브라이브! HR 버전이 늘 그렇듯 24비트와 32비트 버전간의 장단점이 서로 다른 인상도 여전하고, 어떤 의미에선 다른 곡들보다도 더 명확하던데...

24비트 버전 : 단단함이 좀 지나쳐서 어떤 의미로는 텁텁한 느낌으로 들릴 수 있음.
32비트 버전 : 명확함이 좀 지나쳐서 특히 반주의 쏘는 맛이 거슬릴 수 있음.


말하자면 이번 HR 버전으로 인해 이 곡은 느낌도 좋고, (가창)기술적인 재미도 있고, (리마스터)테크닉적인 흥미도 생기는 삼위일체의 명곡(웃음)으로 재탄생했다 하겠습니다. 사용자의 시스템과 성향에 따라 같은 곡도 좀 다른 맛으로 달리 골라 들을 수 있는 재미를 주는 란티스는 정말 고객친화회사가 아닐까 싶네요. 이게 칭찬인지 농담인지는 글쎄...이 곡에서 들려주는 니코의 영혼이 담긴 랩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와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평가가 뭐냐고요? 음... 비밀입니다, 비밀.


덧글

  • 남두비겁성 2015/12/02 11:04 # 답글

    토라부루 바스타!
  • 城島勝 2015/12/02 12:03 #

    그쪽은 망가지는 에리가 구여워서 한 표. 퍼허헛.
  • SCV君 2015/12/02 12:42 # 답글

    듣고 있는데 니코 랩에서 빵 터져 버렸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재밌더군요(?)

    더불어 여태까지 돈 안쓰고 잘 버텨와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한편으론 현대(?)로 오면 올수록 차이가 줄어드는 느낌도 있는데, 이쪽이 낫긴 하니 말이죠.
    여러번 돈쓸만한 물건도 아니고;
  • 城島勝 2015/12/02 12:59 #

    정말 혼이 느껴지는 랩 아닙니까! 날 봐서라도 몇 번이고 사달라고 세일즈 하는 니코의 외침 같은 것이올시다.(웃음)
  • 키리바시 2015/12/02 12:50 # 답글

    작년즈음 란티스 음원 퀄리티가 좀 괜찮아진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렇긴 했었군요
    HR 음원과의 차이가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보니..
  • 城島勝 2015/12/02 13:01 #

    란티스 사운드 퀄은 대략 2010년 이전의 암흑기, 2014년 이전의 꼼수기, 2014년 이후의 솔직기(?)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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