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S.T.A.R.T!! 32/96 외 관련 잡담 몇 가지 음원/음반/서적 감상

오늘은 e-onkyo에서 이미 예고한대로 러브라이브! 관련 악곡의 하이 레졸루션(이하 HR) 버전들이 새로 올라왔습니다. 리스트는 아래와 같으며, 기존에 HR 버전이 발표된 적 없는 완전 신판 위주 편성.

Notes of School idol days【32bit配信あり】
天使たちの福音~ feat.μ's【32bit配信あり】
微熱からMystery【32bit配信あり】
Cutie Panther【32bit配信あり】
Pure girls project【32bit配信あり】
Music S.T.A.R.T!!【32bit配信あり】
タカラモノズ/Paradise Live【32bit配信あり】

특기할만한 점으로는, 처음 배포 예고표 발표 당시엔 32비트 버전 표시가 없던(이 표시가 없으면 32비트 버전 배포 없이 24비트 버전만 올린다는 이야기) TVA 1기 OST Notes of School idol days의 32비트 버전이 오늘 버젓이 올라왔다는 것과...이후의 러브라이브! 관련 HR 악곡 배포 스케줄 예고표에도 처음 발표될 때는 마찬가지로 32비트 버전 이야기가 없던 극장판 관련 악곡까지 모두 32비트 버전을 올린다고 수정했다는 것. 단, 솔로 라이브는 여전히 32비트 버전 표기가 없습니다.

이러한 갈팡질팡 배포에 대해 e-onkyo와 란티스 모두 별다른 입장 표명이나 관련 공지는 일절 없는 상태. 문의 메일에 대해서도 매크로 답변(요약: 미안, 조사해 볼게)으로 일관하는 게 정말 재밌습니다만, 하여간 솔로 라이브 빼곤 모두 24비트와 32비트 버전을 함께 들어볼 수 있게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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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오늘 들어본 것은 Music S.T.A.R.T!!(중에서 Music S.T.A.R.T!!), Cutie Panther(중에서 Cutie Panther), 微熱からMystery(중에서 微熱からMystery)의 세 곡. 실은 TVA 1기 OST인 Notes of School idol days에 수록되는 Private Wars도 사보고 싶었지만 이쪽은 OST가 으레 그렇듯이 트랙별 판매가 아니라 앨범 단위로만 판매하므로...잠깐 생각하다 패스. 러브라이브! 관련 악곡의 32비트 버전에 대한 개괄적인 감상은 이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 이번 포스팅에선 오늘 들어본 악곡에 대한 짧은 감상만을 적어 봅니다.

Music S.T.A.R.T!!...32비트 버전은 첫 음 터질 때부터 마치 샤프니스를 너무 올린 영상 보는 느낌. 해상도를 인위적으로 올린 티가 지나치게 나는 편이며, 음 밸런스 측면에서 24비트 버전을 권장하고 싶음. 기발매된 본 음반의 한정판에 동봉된 BD에서 나오는 사운드 역시 24비트 버전과 유사하므로(완전히 같지는 않음) 기존 감상자라면 익숙도란 측면에서도 24비트 버전이 더 좋을 듯도. 사족으로, WAV 버전의 태그에 앨범 이미지가 포함되지 않음.

Cutie Panther...이쪽은 32비트 버전에서도 약간 보컬 음상이 트미한 인상. 이전에 같은 유닛(BiBi)이 담당한 ダイヤモンドプリンセスの憂鬱을 들었을 땐 기악에 더 포인트를 주기 위한 리마스터링 방향성이 아닌가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에리(담당: 난조 요시노) - 마키(담당: Pile) - 니코(담당: 토쿠이 소라) 조합의 튀는 고역을 감쌀 소리가 하나도 없어서 이렇게 안배한 듯도? 물론 그렇다고 해도 기존 발매된 CD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보컬이고 반주고 위아래 다 잘린 답답한 것이니 아예 논외.

微熱からMystery...여긴 24비트 버전이 좀 지나치게 소리가 뒤섞이는 인상. 24비트 버전 리마스터를 졸면서 했는지 일부러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좀 음상에 샤픈을 먹인 인상은 나도 32비트 버전이 명징함 하나로 먹고 들어감. 헌데 좀 묘한 게 이 곡은 태그에 포함된 앨범 이미지가 본래의 CD 자켓에 비해 어째서인지 색상이 달라짐.(링크) 자켓 컬러 밸런스가 훨씬 좋은데 왜?(* 악곡 구입시 주어지는 별도의 jpg 파일 컬러는 또 본래 CD 자켓 컬러 그대로임. 장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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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간 여러모로 특이한(?) 러브라이브! 관련 악곡의 HR 버전입니다만, 어쩄거나 11월 18일에 TVA 2기 관련 악곡이 올라오는 등(단, OST는 12/2) 12월 16일까지 업로드 스케줄이 모두 발표되었으니 팬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은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요? 전 팬이 아니고 단순히...그래요, 가이드죠 가이드. 그런데 관광 가이드는 돈 받고 일하는데 전 돈을 쓰면서 일하는군요, 으앙.(펑)

아, 그리고...이건 완전히 여담이지만, 微熱からMystery는 원래 처음에 들었을 땐 그저그렇다고 생각했다가 > 스쿠페스 플레이 당시에 이 곡 EX난이도가 사람을 좀 많이 괴롭혀서 > 싸우다 정들었는지 버젓이 HR 음원으로 사다 듣고 있는 자신을 발견. 이런 케이스 심심찮을 건데 정말이지 란티스는 Klab(스쿠페스 개발사)에게 돈 줘야 해요, 이거...물론 현실은 Klab이 악곡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겠지만...그럼 돈 받으면서 일 좀 똑바로 하면 안 될까요, 란티스 나으리?


덧글

  • SCV君 2015/10/22 21:15 # 답글

    저는 생각없이 32bit 음원만 몇곡 샀는데.. 첫번째 언급하신건 저도 처음 들어보고 아차 싶더군요.
    그래도 이미 늦었고.. 아무리 첫 고해상도 음원 발매 싱글이라지만 돈 더 쓰긴 싫어서, 란티스의 기운을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 城島勝 2015/10/22 22:19 #

    네...뮤직 스탓 32비트 버전은 말그대로 안 좋은 의미로 폭주했다는 느낌입니다. 이건 뭐 뽑기도 아니고, 참.-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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