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블루레이 감상 - 러브라이브! 2기 1권 UHD-BD/BD/DVD 감상

일본내 2014년 6월 20일에 발매된 러브라이브! 2기 블루레이(이하 BD) 1권은 이제는 아마 별달리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꽤 유명해진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2기 제1화를 수록하여 발매한 타이틀입니다. 특장한정판과 통상판 두 종류로 발매되었으며 이러한 발매 형식 및 수록 화 구성은 1기와 동일.(일본판 1기 BD 1권에 대한 감상은 여기를 참조. 작품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도 있으니 아예 모르는 분이라면 한 번 보시고 본 감상을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양 판본의 차이는 1기 BD 당시와 마찬가지로 한정판 전용 북클릿 유무(한정판 유, 통상판 무. 이하 동일)/ 특전 CD 유무/ 한정판 전용 동봉 소설의 유무/ 이외에 라이브 티켓 선행 신청권 등의 기타 동봉 물품 유무/ 디스크 내적으로도 1권 한정판 전용 영상 특전(봄에도 웃는 얼굴로!)의 유무 등 꽤 많은 차이를 두어 한정판은 소장 가치 vs 통상판은 보다 염가(한정판 대비 1천엔 가량 저렴)에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감상을 말씀드리는 판본은 개중 한정판.

전 딱히 러브라이브의 열렬한 팬은 아닙니다만 그와 별개로 이 BD만큼은 발매전부터 꽤 기대한 타이틀인데, 그건 이 작품에 대해 논할만한 요소가 애니메이션과 그 BD가 담아야 할 모든 부분에 망라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다룬 모든 BD들은 컨텐츠를 막론하고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으니 별달리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만, 그럼 뭐...몇 년간 지켜 본 작품에 대한 정이라고 해둘까요. 아니, 그것도 수많은 구작을 담은 BD들을 소개할 때 다 그런 이유를 가지고 있었는지라...에이, 그냥 본론으로 들어가는 게 좋겠습니다.(웃음)


1. 디스크 스펙

BD-ROM 싱글 레이어(25G), 전체용량 22.1G/본편용량 7.34G
영상스펙 1080P24(AVC)/ 화면비 16:9/ 비트레이트 39.47Mbps
음성스펙 LPCM(24/48) 일본어 2.0ch/ 비트레이트 2.3Mbps, 자막 영어(On/Off 가능, 본편 only)

러브라이브 2기 BD의 특징은 1기 BD에 비해 비트레이트 평탄도와 평균을 모두 높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차이가 나게 된 것은 후술하는대로 본 2기의 전체적인 영상 퀄리티 업에 따른 필요 조치로 사료되며, 이는 본 작품의 BD화 담당이 1기와 동일한 소니 PCL인 것을 감안하면 꽤 전력 투구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

한편 본편 외 15G 가량의 용량 중 5G 가량은 한정판 전용 영상 특전에 할당되었으니 일반판의 전체 수록 용량은 위 스펙보다 더 줄어들 것입니다. 이 역시도 1기 BD와 동일한 경향.


2. 서플 소개

2기 BD 1권 한정판에 포함된 서플은 (1) 한정판 특전 서플 '봄에도 웃는 얼굴로 1, 2, Jump!', (2) 2기 방영 관련 광고/ 2기 BD 관련 광고/ 관련 상품 선전 영상, (3) 논 텔롭판 1화, (4) 논 텔롭판 오프닝으로 크게 네 종류입니다.


먼저 (1). 본 2기의 방영 일주일 전(도쿄 MX 기준 3월 30일)에 방영된 특별 편성 프로그램 '봄에도 웃는 얼굴로 1, 2, Jump!'는, 본 BD에 TV에서 방영된 소스 마스터가 1080i로 수록되었으며 사운드 스펙은 BD 수록 본편과 동일한 24/48 2.0ch 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구성은 1기 다이제스트, 기발매 된 싱글 수록 PV 소개, 성우들에 의한 실제 라이브 영상 맛보기 수록, 2기 영상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덕택에 총 23분 동안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과 기타 사업 전개 사항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통상판에는 포함되지 않는 영상이며, 한국내 정식 발매된 1기 BD(소개 링크)의 경우 통상판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2기 역시 (정발한다면)그럴 것으로 예상되는 바 본 특전은 일본 한정판만의 장점이 될 공산이 큽니다.

또다른 서플은 광고나 상품 선전 등으로 이는 통상판에도 동일하게 수록됩니다. 개중에 2기 BD 관련 광고는 1학년/ 2학년/ 3학년의 각 학년 멤버별로 내레이션을 수록한 3종인지라 나름대로 바리에이션은 풍부...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오디오 코멘터리 등 작품 제작에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은 전혀 없어서 그 점은 좀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타 논 텔롭판 1화는 초반의 주요 제작 스태프 크레딧을 제외한 1화입니다. 1기 BD 1권과 달리 통째로 논 텔롭판 본편이 수록된 관계로 BD 데이터를 뜯어보면 약 24분 분량의 본편 m2ts가 두 개인데 논 텔롭판은 영문 자막이 없는 것이 또다른 차이점. 다만 논 텔롭판 오프닝을 별도로 수록, 선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논 텔롭판 1화라는 이 서플은 끝에 나오는 오프닝(이 1화만 오프닝이 맨 끝에 나옵니다.)에는 여전히 스태프 크레딧이 적혀 있어서 다소 모양새가 우습기는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당 BD는 순수 디스크 수록 서플에 있어서는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한정판 특전 프로그램이 꽤 재미가 있는 편이고- 1기를 안 본 분이나 러브라이브! 자체를 모르던 분이라면 1화 본편보다 더 그럴 수도- 또한 한정판에 동봉되는 기타 물품, 중에서도 접이식 호외 느낌의 북클릿(전체 물품 구성 사진 참조)과 거기에 담긴 내용들 & 특전 소설 내용이 꽤 재미있는 관계로 '한정판'이라는 전제 하에는 본편 이외에 즐길만한 게 가격 대비 꽤 풍성하다고 말씀드릴 수도 있겠습니다.


3. 영상 퀄리티

러브라이브! 2기는 이전에 별도의 포스팅(링크)을 통해 논했던 대로 일본내 TV, 특히 최속 방송사인 도쿄MX 방영 화질이 대단히 안 좋아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때문에 당시부터 BD 발매에 따른 화질차에 대해 논하는 것을 염두했는데 본 BD는 그 점에서 아주 만족스런 결과물을 내주었습니다. 가장 그 차이가 극명한 것은 물론 본 오프닝 씬(1화에서는 맨 끝에 나오는)이며 여기서 나오는 로고 및 그 주변의 표현 퀄리티부터가 TV 방영판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

앞서 이미 결론을 말씀드린대로 이번 러브라이브 2기 BD의 화질은 TV 방영판은 물론 1기에 비해서도 괄목할만하며 절대적인 기준으로도 충분히 상위권에 속합니다. 우선 소니 PCL의 계조 관련 기술 SBMV 익스텐드(Super Bit Mapping for Video Extend)가 적용된 것은 1기와 동일하되 평균적인 계조 표현력 상승과 더불어 전체적인 화면 계조 상태는 1기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때문에 화면내 광원에 따른 경향차가 뚜렷하게 또한 정세하게 나타납니다. SBMV 익스텐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과 1기 BD vs 도쿄 MX 방영판에 대해서는 이 포스팅을 참조해 주십시오.

동적 해상도 면에서도 발군. 특히 TV 방영판에서는 가장 취약한 윤곽선 근처를 비롯하여 오만 곳이 깍두기 현상으로 깨져나가던 이런 달려가는 씬 등이 아주 깔끔하게 나오며 덤으로 화면 디테일이 상당한 수준으로 표현되는 관계로 화면내 사물의 질감도 꽤 그럴듯하게 전달됩니다. 배경 등에 사용된 CG 처리 해상도를 비롯해서 돈 들인 티가 팍팍 나는 수준의 화면을 뽑아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과 함께 이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화면 투명도가 역시 1기에 비해서도 한 단계 상승했기에 결과적으로 이 2기 1화에 표현되는 다양한 장소 및 시간대와 날씨에 따른 체감이 보다 선명합니다. 본래 SBMV 처리된 애니메이션 영상의 투명도가 일반적으로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등의 일부 작품 BD에서나 투명도를 제대로 잡아낸 경향이 있는데 이런 배려가 러브라이브! BD에서 나타난 건 좀 솔직하게 말해서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영상 퀄리티 상의 메리트가 최대한 반영된 씬은 역시나 오프닝. 전술한 도쿄MX 방영판의 화질에서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이 이 오프닝인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 '비트레이트를 최대한 때려 부어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장면들이 산재하기 때문입니다. 화면에 움직이는 오브젝트가 과다하게 뿌려지는 데다 캐릭터 움직임도 많은 이런 류의 동화動畵는 정말 마음먹고 영상 수록 퀄리티에 자신이 있어야 기획할 수 있으며 따라서 명백히 BD를 염두하고 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비교 샷이고 나발이고 필요가 없고 그냥 보시면 됩니다. 그 어떤 방영판에 비해서도 더 나은 영상 퀄리티를 체감할 수 있으실 것을 보증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종합해 볼 때 본 러브라이브! 2기 1권 BD는 개인적으로 경험해 본 애니메이션 BD들 중에서도 충분히 상위권을 다툴만한 퀄리티이며 개인적으로는 TV 방영판은 물론 1기 BD보다도 괄목할만한 퀄리티 업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다고 하겠습니다. 덧붙이면 다른 무엇보다 본 1권은 논 크레딧 오프닝이 서플로 담겨있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영상 퀄리티적으로 볼만한 부분을 포함해 이 오프닝 감상 용도로도 꽤 적절한 한 권입니다.


4. 음성 퀄리티

본 BD의 음성 퀄리티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상만큼이나 1기 BD 및 TV 방영판에 비해 장족의 발전이 귀에 띔은 물론 기발매된 기타 관련 음원에 비해서도 명백하게 퀄리티적 우위를 들려줍니다. 1기 BD 당시보다 그 차이가 좀 더 벌어져서 좀 심하게 말하면 BD로 듣는 게 진짜고 그 외에는 그냥 샘플 맛보기라고 해도 좋을 지경.

예를 들어 2기의 오프닝 '그것은 우리들의 기적' 같은 경우 정위감이고 뭐고 어려운 이야기를 떠나서 아주 손쉽게 표현하면 BD를 통해 듣는 '그것은 우리들의 기적'은 다른 방법을 통해 듣는 그것보다 최소 두 배는 더 신나는 노래입니다. 24비트라는 스펙적 우위로 확보된 투명성이나 다이나믹스는 물론이고 멤버 개개인의 보컬 디테일이나 하다못해 반주 톤까지도 죄다 우열이 극명해서 저는 앞으로 이 BD 외의 방법으로 이 오프닝을 듣지 않을 생각입니다. e-onkyo에 24비트 음원이 올라온다면야 그것도 듣겠지만 언제 올라올지 알 수가 없으니.

덩달아 삽입가를 포함하여 BGM의 퀄리티, 대사 표현력 등 모든 음성의 녹음 및 수록 퀄리티 역시 1기 BD 혹은 그보다 좀 더 나은 수준으로 들리며 1화 후반부에 물웅덩이를 밟아 찰박거리는 소리 등의 미세 효과음 등에서도 그 배려는 충분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작품에서 연주되고 불리는 사운드에 대한 세간의 인식에 비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퀄리티에 신경을 쓴 느낌인데 이것이 또 작품 분위기와 매칭이 좋아서 덕택에 이 뭔가 어이가 없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1화를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선곡에 있어서 화면 매칭도를 꽤 까다롭게 따진 것으로 보이며 이 안배가 또 상당히 센스가 좋기 때문에 상술한 이유들로 인해 어느정도 이상의 스피커 시스템까지 갈 것도 없고 일단 BD 재생과 그 사운드를 감쇄 없이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BD가 작품 이해에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고까지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면 1권 특전판 전용 동봉 CD의 수록곡은 지극히 호노카다운 노래인데 이것도 스튜디오 마스터 음원으로 들어보고 싶군요. 아마 이 CD에서 SD 해상도로 뇌리에 잡히는 캐릭터 이미지가 FHD로 잡힐 것 같은지라.(웃음)


5. 총평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 2기 BD의 퀄리티가 TV 방영판은 물론이고 1기 BD에 비해서도 좋으리라는 것은 사실 2013년 11월에 발매된 6th 싱글 BD 동봉판에 수록된 OVA에서부터 예견된 바이기도 합니다. 해당 OVA의 특히 영상 퀄리티는 1기 BD에 비해서도 그 투명성을 좀 더 확보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대충 이때부터 이 애니의 제작위원회- 직접적으로는 선라이즈- 는 맘먹고 돈을 부을 생각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소위 타겟 소비층에 어필하는 포인트란 걸 잡을 줄 아는 센스를 가진 이 집단이 돈까지 본격적으로 쏟아붓기 시작한 이상 그 제작 퀄리티가 이정도로 뽑힌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이 애니가 어필하는 포인트, 다시 말하면 이 애니가 가진 특장점은 각 캐릭터의 특징과 그 매력의 스펙트럼을 최대한 발산하는 캐릭터 디자인, 화면 연출과 동선 등 모든 안배를 동원하여 이를 최대한 어필하는 비주얼 센스,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데 특히 중점을 두어 제작된 사운드와 노래들, 이러한 음성을 역시 화면에 펼쳐지는 모양새에 적합하게 담아낸 노하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게 이 애니가 가진 단점을 다 덮을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적어도 캐릭터를 기억하게끔 하고, 이 캐릭터들이 뭘 하는지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힘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며 이는 1기에서도 이미 그 능력을 보여줬지만 여기에 소개하는 2기에서는 모든 방면에 걸쳐 한층 더 강력하게 어필한 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애니를 수록한 BD가 가진 미덕을 간단하게 종합하면 '이 애니가 가진 최대의 장점과 어필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잘 이해했고 이것을 최대한도로 살려 수록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걸 떠나서 순수하게 이 점 하나만큼은 진심으로 감탄하며,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 - 2차원 미소녀 - 가상 아이돌 이런 명제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적어도 이 2기 BD 1권만큼은 중고로라도 한 번 구해다 보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런 소재를 가진 작품이라도 나름대로 센스있게 그리고 자신들이 하는 일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극한의 극한까지 뽑아내면 어떤 물건이 나오는지 관찰하시는 것도 자못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다가 러브라이버- 러브라이브의 열렬한 팬- 가 되시더라도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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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로리 2014/06/24 23:18 # 답글

    블루레이 다 나오고 난 뒤에 아무래도 온쿄에 새 음원 BD 기준 음원이 올라올 듯한 느낌이 듭니다.
  • 城島勝 2014/06/24 23:38 #

    저 역시도 그렇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대 구매 강요력을 끌어내기에 아무래도 그 때가 가장 적절하겠지요.
  • 로리 2014/06/24 23:40 #

    사실 온쿄 음원 듣고 나서 아이튠 음원하고 CD 음원에 실망한 분들이 한 둘이 아니다보니(...) 오매불망 기다리시던데 일찍 내면 안 되죠(...)
  • 城島勝 2014/06/24 23:56 #

    솔직히 이 러브라이브! 관련 음원에 있어서 란티스의 스튜디오 마스터 음원 핸들링 솜씨는 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하이 레졸루션과 기타 모든 음원들 간의 차이가 다른 란티스 음원들과 비교해도 정도가 심해서 고의로 다운 컷을 심하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가네요. 그런 노림수라면 이 노다지나 다름 없는 애니메이션 음원의 하이 레졸루션 판을 계속 미루고 있는 것도 아주 잘 설명이 되고.-_-ㅋ
  • 로리 2014/06/25 00:30 #

    결론은 다 사라(....)
  • 남두비겁성 2014/06/24 23:21 # 답글

    저도 샀죠!
    실은 반다이비주얼에서 오는 걸 못 기다리고 아키바까지 가서 게이머즈에서 사오고 말았습니다. 헤헤
    그리고 집에 와서 돌려보고 큰 화면에 짱짱한 기분에 젖어들었죠...♥
  • 城島勝 2014/06/24 23:45 #

    ㅎㅎㅎ 일본 여행 전리품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남두비겁성 님의 열성은 어쩌면 이 BD 제작진들의 그것보다도 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SCV君 2014/06/24 23:39 # 답글

    블루레이 보고는 새삼 아이튠즈 스토어에 들인 250엔이 허무하게 날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_-...
    그나마 풀버전이라는데 위안을 삼아야 할런지 어떨련지..

    참 생각없이 논텔롭 오프닝 하나 보자고 고르긴 했는데, 생각보다 알차서 놀랐습니다.
    자업자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선행 예매권 때문에 왕창 사서 블루레이만 일옥에 300엔 400엔 스타트로 풀리는게 개인적으론 좀 안타까울 정도네요.
    이 가격대에 이정도면 생각보다 충실한건데 그게 무시당하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아무튼 잘 봤습니다.
    제가 TVA 1화보다 영상특전을 더 재밌게 봤는데 그게 역시 러브라이브 1기를 안봐서였나보네요(...)
  • 城島勝 2014/06/24 23:58 #

    풀 버전이고 뭣이고 아이튠즈 버전은 그냥 폐기하시고 안 들으신 셈 치시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요. 껄껄;

    그리고 본 2기 1권 BD가 중고가 300엔이니 400엔이니로 거래되는 건 오히려 이런 괜찮은 물건 싸게 살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닐까 해서 전 꽤 긍정적으로 봅니다. 선행 예매권만 취하고 300엔에 팔아버리는 사람도 그들 나름대로의 재화 가치 척도란 게 있지만, 그들과는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더 싸게 취하는 건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ㅎㅎ
  • しズく 2014/06/25 00:35 #

    엄청 헐값이네요... 배송대행에 소요되는 평균 국제배송료 1500엔에 현지배송료까지 추가해도 비싸봐야 3000엔을 안넘는거네요.
    (라고 쓰는 순간 현지인들이 부러워집니다 허허.........)
  • 城島勝 2014/06/25 06:36 #

    어떤 의미로 보면 일본이 구축해 놓은 BD를 비롯 물리 디스크 미디어 시장이 가져다 준 작은 횡재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변이 있으니까 상술을 부릴 생각이 나고 덕택에 이리 되었으니.

    헌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열악한 저변 덕에 갱장한 떠리로 풀리는 타이틀 들이 종종 있으니까 이쪽도 이쪽 나름대로...(펑)
  • 건전청년 2014/06/24 23:39 # 답글

    일단 정발되면 1권만이라도 사봐야겠네요.

    솔직히 표절이 문제가 아니라 1기에도 문제가 됐던 후반의 포풍전개가 맘에 안들어서 이번건 패스할까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극찬을 하시니 ㅎㅎ

    그러다가 이번에도 다 사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만(...)
  • 城島勝 2014/06/24 23:51 #

    네, 아마 나오리라 생각되는 정발도 나온다면 같은 마스터를 수록할 것이 거의 확실하니 좋은 선택이 되시리라 봅니다.

    물론 그러다 다 사시는 건 제가 책임지지 못합니다만 이번에야말로 하나다 씨의 폭풍 필력이 충분히 막아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웃음)
  • 요르다 2014/06/25 01:36 # 답글

    이번 2기 1권이 TVA사상 최대판매량을 갱신했다는 말이 있던데... 이것이 상법의 힘이련지(...).

    개인적으로 사실 2기도 별 불만없이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블루레이를 살 생각까진 안드네요. 굳이 블루레이로 보고싶은 부분이라면 포스팅에 쓰신 오프닝과 3화 어라이즈의 무대, 그리고 스노하레 정도?
  • 城島勝 2014/06/25 08:43 #

    TVA 미디어 발매 첫 주차 판매량의 종전 최고 기록이 괴물 이야기 6권이 세운 7.2만(BD+DVD)장이었는데 이 물건이 BD 한정판만으로 만 장 넘게 갱신했지요. TVA 미디어 권당 최종 판매량은 괴물 이야기 4권이 최다인데(BD+DVD = 83,967) 이것도 무난하게 넘어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행 신청권 상술과 그 효과를 감안하면 2권부터가 이 애니의 진짜 승부처라고 보이네요.

    한편 스노하레는 BD 5권에 수록될 터인데, 혹시나 5권 특전 영상으로 스노하레 풀 버전 리메이크 PV! 같은 걸 넣어주면 구입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논 테롭이 아니고 디스크 내부의 파일 구성도 1권처럼 별도가 아니지만 오프닝도 따라오니까요. 껄껄.
  • 2014/06/25 11:2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城島勝 2014/06/25 11:39 #

    판매량을 떠나서 장점과 단점을 충분히 각 방면에서 강력하게(웃음;) 논할 수 있을만한 강렬한 작품이 이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 입니다. 언급하신 팬이 저라면 단점에 대해서 논할 때도 충분히 근거에 입각하여 논한 것이니 그건 그것대로 받아 들이셔도 문제가 없고, 이 BD 감상에서도 역시 근거에 입각하여 장점을 논한 것이라 개인적으로는 판매량 수치를 떠나서 BD는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설사 8만이 아니라 80장 팔리고 말았어도 제 추천은 변함 없습니다.

    그건그렇고 디스크 가격이 몇 백엔 대로 내려가는 건 이런 식의 상술 원조로 불리는 AKB48 팬들 사이에서는 연례 행사(웃음;) 입니다. 그쪽은 총선거 투표권 때문에 한 사람이 몇 백장씩 사는 경우도 비일비재 해서 그 남아도는 디스크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자조적으로 논하는 게시판 같은 것도 있더군요. 중고 시장에서 처리해 주는 것도 한도가 있으니까 말이지요. 그리고 이 러브라이브! 2기 BD 1권 중고가 몇 백엔은 뜬 소문이 아니고 진짜로 그렇게 거래됩니다. 당장 아마존 저팬 개인 셀러들 공시가를 보시면 최저 600엔 대입니다.-_-ㅋ(한정판 기준, 선행 신청권 및 러브카+ 같은 이른바 '돈 되는' 특전 물품들이 없는 중고)
  • 건전청년 2014/06/25 14:01 #

    비밀글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중고가격 말이 나온거 같은데... 일옥 가시면 어젠 100엔도 몇십개나 있었습니다(...)
  • 2014/06/25 13:1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城島勝 2014/06/25 18:46 #

    아니아니, 저야말로 제 글의 논조가 좀 강하게 여겨지는 듯도 한데 전 감정적이나 그런 문제가 전혀 없이 순전히 다른 분들의 해석이나 견해가 궁금하거나 해서 다시 묻거나 제 견해를 보충 설명해 드리고자 하는 것 뿐입니다. ㅋ 굳이 따지면 전 어떤 자세나 지나치게 남에게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이런 사람도 있고 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고. 적어도 저는 그런 스탠스지요.

    물론 글 쓰신 분께서 말씀해 주시거나 하는 견해도 제게는 많은 참고가 됩니다. 그러니 괴이쩍게 여기실 것 없고 언제나 좋은 말씀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키리바시 2014/06/26 13:14 # 답글

    허허… 잘 나왔다니 기분은 좋네요
    뭐 스토리 이외의 부분에서 의심한적도 없지만요

    이렇게 되고나니 MX의 저화질이야말로 진짜 상술이었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ㅋㅋ
  • 城島勝 2014/06/26 22:55 #

    ㅋㅋ MX의 악행은 오래지 않아 철퇴를 맞아 마땅할 것입니다.
  • 신감자 2014/06/26 18:05 # 답글

    엇! 코누짱도 샀음?!

    콘서트 응모 시리얼 좀 줘봐 ㅋㅋㅋ
  • 城島勝 2014/06/26 22:57 #

    흥입니다, 두목. 제가 어찌 두목께서 먼 여로에 고생하실 확률이 조금이나마 늘어나게 그걸 넘겨드리겠습니까? 사이마타는 천릿길이올시다. ㅋㅋ
  • 신감자 2014/06/27 02:43 #

    흥칫뿡! 내걸로 1회 응모만 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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