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별희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취미

2014년 4월 29일에 국내 정식 발매된 패왕별희 블루레이(이하 BD)입니다. 발매사는 아트비전, 정가는 31900원.

패왕별희Farewell My Concubine BD는 독일/ 프랑스에서 2011년, 중국에서 2012년 2월에 이미 발매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영화중 하나로 손꼽는지라 아무래도 이들 해외반으로라도 구해놓을까 생각하던 차에 국내 정식 발매 소식을 들었더랬습니다.

국내판 구성은 디지팩 + 투명 엘리트 케이스 구성이며 사진은 디지팩 뒷면 + 본 케이스 앞면.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작품 이미지를 잘 드러내는 이미지라 생각되어 마음에 듭니다. 본 케이스 앞면의 디자인은 프랑스판과 같더군요.

본 케이스 내부. 북클릿과 디스크 있는 상태(좌)/ 제거 상태(우).

북클릿은 총 13p 분량으로 시놉시스, 감독 및 장국영/ 공리 두 배우의 소개를 실었으며 나머지는 극중 샷 정도를 담았습니다. 인쇄질도 나쁘지 않고 종이 촉감도 괜찮아서 마음에 드는 북클릿입니다.

스펙은 화면비 1.85:1, 1080P24, 돌비트루HD 2.0/ DD2.0 중국어와 일본어 DD2.0 및 코멘터리. 자막은 한글 자막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를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말 정도에 감상후 작성할 예정인 감상문에 담아볼 예정.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기억에 남은 것은 다름 아니라 극중 경극 연기를 위해 내는 강렬한 소리, 강렬한 분장, 그리고 무엇보다 극의 마지막을 장식한 두 남자의 마지막 패왕별희 공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에서, 개봉한지 20년이 지난(93년 12월 국내 개봉) 이 영화를 BD로 다시금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저도 참으로 추억에 약한 남자인 것 같네요.(웃음)


덧글

  • 남두비겁성 2014/05/01 20:34 # 답글

    하필이면 4월 1일이라서 남의 목숨 가지고 거짓말을 하냐고 벌컥 화를 냈었는데.
    그게 사실이었지요.

    이건 나중에 사야겠습니다.
  • 城島勝 2014/05/01 20:58 #

    네, 아마 그 소식을 질 나쁜 만우절 농담으로 받아들인 분이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때문에 거짓말 같이 간 배우라는 영화 잡지인가 어딘가의 관련 기사도 본 적이 있고. 아까운 사람입니다. 장 국영 씨.

    그래서 영상을 통해 계속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 amitys 2014/05/02 10:40 # 삭제 답글

    아무 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tv에서 하는 걸 본 적이 있었지만 아직도 영상과 음성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강렬했었습니다. 조만간 한 번 봐야겠네요.
  • 城島勝 2014/05/02 15:51 #

    오, 네. 이 영화는 어릴 때 보면 여러가지 의미에서 잊혀지기 어려울 터입니다만, 지금 다시 보시면 또 여러가지 의미로 인상적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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