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꽃이 피는 첫걸음 Home Sweet Home 국내 개봉 예정 취미

극장판 꽃이 피는 첫걸음 Home Sweet Home 한국내 개봉 예정- 일본내 작년 3월에 개봉하였고, BD/DVD가 10월에 발매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꽃이 피는 첫걸음 Home Sweet Home'이 국내에서도 개봉한다고 합니다.

당 작품은 이미 올해 1월경에 국내 등급 심의가 완료된 상태였지만 당초에는 개봉하지 않고 VOD 판매로 바로 나갈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24일 알려진 수입사의 언급에 따르면 5월말 메가박스 단독으로 개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모양입니다. 이전에도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극장판을 비롯하여 심심찮게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개봉을 추진해온 메가박스 쪽이 아무래도 상영관 잡는 모양새를 갖추기가 편했던 듯.

이미 일본내 BD/DVD가 나온지도 근 반년이 넘은 작품이고 특히 한국내에서는 지금쯤은 기억하는 사람만 기억하는 작품이기도 해서 국내 상영 상태는 '케이온!' 극장판의 국내 개봉 당시와 비슷한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이를 발판으로 디스크 타이틀의 정발을 기대해볼 여지도 조금이나마 더 생겼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거기까지 다다르기에는 또 여러 과정이 있으며, 사실 거기까지 앞서가기 이전에 자막을 비롯한 국내 방영시의 모양새부터 신경을 써주는 게 우선이겠고.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BD에 대한 감상(BD 관련/ 내용 관련)과 개인 자막 제작에 대한 변(링크)까지 몇 번에 걸쳐 포스팅을 할애할만큼 인상깊게 본 작품입니다.

때문에 국내 개봉이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그래도 언어의 장벽으로 고심하던 국내의 관심있는 분들께서 영화관 환경에서 접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TV보다 큰 화면에서 나올 것을 염두하고 그린 화면들'을 보다 쉽게 음미할 수 있으며 또한 그 내용적으로도 아주 무겁게 절실하게 와닿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지 않기에 다른 한편으로는 부담스럽지 않게 부드럽고 잔잔하게 음미할 수 있는, 저 위의 CM 문구처럼 '빛나고 싶은 분들께 드리는, 인생의 응원가' 같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언제 만들어진 작품이냐에 관계 없이, 시간이 흘러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언제나 은은한 빛을 발하는 작품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단, TV판부터 꾸준히 심심찮게 지적(?)받았던 예의 온천 여관에 어울리는 목욕씬도 변함없이 나오니만큼 이전에 말씀드렸던대로 이런 장면들도 피식 웃으면서 무던하게 넘길 수 있는 분들께 권합니다. 물론 이 작품은 노골적인 성性적 어필 의도로 이같은 장면들을 넣은 게 아니며 먹고 씻고 자는 평범하고 단순한 행위를 통해 삶을 그리고 동료애나 가족애 같은 것을 나누는 장으로서 사용하였습니다만, 아무튼 여자아이들이 목욕하는 것은 목욕하는 것이니까 받아들이는 측에 따라서 감상은 다 다를 수 있겠지요. 헌데 이 작품, 등급 심의상 12세 이상 관람가던데 극장에 걸린 이 작품을 별 사전 정보 없이 중학생 또래의 자녀와 함께 관람하게 된 분들께서 좀 놀랄 여지도 있지 않으려는지? 농반 진반 걱정되는군요.-_-ㅋ


덧글

  • 수륙챙이 2014/04/24 22:13 # 답글

    하나사쿠 이로하 TV판도 재미있게 봤고 극장판도 봤는데 오하나가 귀여운 작품이였죠..
    무엇보다 TV판 귀갑묶기의 추억이..ㄷㄷ..
  • 城島勝 2014/04/24 22:19 #

    하하, 네. 물론 오하나도 구여운 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코가 인상적인 캐릭터였는데 이 극장판에서 마침 나코의 비중도 커서 더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비타 2014/04/25 00:42 # 답글

    항상 아쉬운게 동시 방영을 해줬으면 정말 좋겠는데..시기가 너무 지나서 들어온거라 볼만한 사람은 다 본 상태라는게...
  • 城島勝 2014/04/25 06:15 #

    그렇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수요가 제한적이다보니 동시 방영에 어려운 여건들을 굳이 극복하려는 수입사가 없어서 계속 바람일 뿐이지요.
  • 키리바시 2014/04/25 04:42 # 답글

    뜬금없지만 이런 소식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국내에서 입지를 넓히려고 노력하는 경우에는 언제나 반응해주는 편이라...

    근데 (기쁜 일이지만)왜 하필 꽃피는 이로하냐 싶은 개인적 의문이 생기긴 하네요
    이로하 인지도가 나쁜건 아니지만 지금 내수시장은 평타치는 정도로는 거들떠도 안보는데...
    국내에서 유달리 인기가 좋은 중2병이나 아노하나도 좀 힘들게 들어온 걸로 알거든요
  • 城島勝 2014/04/25 06:28 #

    판권 가격을 감안해서 여러가지 요인에 걸쳐 계산기를 두들겨 본 결과겠고 한편으로는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이후 수입 문턱이 낮아지기도 해서 손을 뻗을 마음이 더 생기는 것도 있고- 소위 복불복 기분이건 수입사의 별도 의중이건-

    하여간 정확한 건 수입사 관계자들이 말을 해줘야 알 일이겠지만 이경우는 BD/DVD도 발매된지 한참이라 아무튼 협상 상대방도 상대적으로 느슨했다는 점은 있겠지요. 헐헐.

  • SCV君 2014/04/25 12:13 # 답글

    개인적으론 좋은 환경서 보긴 했지만 극장서 보고싶다 싶긴 했는데 이리 되니 꽤 기쁩니다.
    블루레이도 발매했고 하니 상영 품질이 나쁘지도 않겠죠(...)

    근데 해주는거야 좋은거고 바로 위 다신 답글 내용도 있긴 하지만.. 제 입장에선 역시 좀 신기하달까 그렇군요.
  • 城島勝 2014/04/25 21:32 #

    저도 나쁘지 않기를 빕니다. 근데 메가박스 어느 관에 넣느냐에 따라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_-ㅋ

  • 2014/04/25 12:1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4/25 21: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4/25 23: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4/25 23: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4/26 11:0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5/02 15:5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5/02 15:5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파란 2014/05/09 13:50 # 삭제 답글

    최근에 작품을 접했는데 이런 성장물 같은 작품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다소 뒤늦더라도 극장판 실적이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城島勝 2014/05/09 16:54 #

    네,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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