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SAT AV 프로세서 RS20i 시연회 오디오/비디오 기기 감상

이전에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와 돌비 앳모스에 대해 언급한 포스팅(링크) 말미에 잠시 소개한 DATASAT(데이터샛)의 홈씨어터용 프로세서 RS20i의 시연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사진 우측이 RS20i. 좌측은 같은 DATASAT 발매의 7채널 파워 앰프 RA7300

DATASAT은 영화관 및 홈 씨어터 사운드 포맷과 그 개발사로 유명한 DTS사가 영화 사운드 개발 부문인 DTS Cinema 사업부를 영국의 DATASAT에 매각하면서 탄생한 회사 '데이터샛 시네마 사운드'를 통해 기존의 영화관 사업 전개 외에도 홈 씨어터 방면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데, RS20i는 그 첫 타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현재 영화관에서 실사용되는 DTS Cinema 프로세서 AP20을 보다 홈씨어터 사용자에게 맞게 리모델링한 물건으로 출시 가격은 21,500달러. 룸 환경에 따른 코렉션 셋팅 등 옵션을 포함하면 대략 실 구매가 2500만원, 국내 수입가는 3000만원을 육박 혹은 오버하는 소위 하이엔드 멀티채널 프로세서가 되겠습니다.

이 프로세서를 통해 RS20i가 목표로 하는 것은 가정에 영화관 환경의 퀄리티와 포맷에 걸맞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으로 그 구체적인 목표는 Auro 3D입니다. Auro 3D는 국내에서도 몇몇 영화관에 도입된 소위 3차원 사운드 시스템으로 그 목표는 기존의 5.1/ 7.1로 위시되는 소위 1층 레이어 위에 프리즌스(혹은 Height) 스피커를 통한 2층 레이어와 마지막으로 시청자 머리 바로 위의 탑 레이어까지 포함한 총 3층의 레이어를 통해 시청자 주위를 반구형으로 감싼 소리의 포위망을 만들겠다는 발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위와 같습니다. 사실 여기서 탑 레이어를 제외한 프리즌스 레이어까지는 이미 야마하의 AV 리시버를 위시한 제품에서 이미 구현하는 방식인데 데이터샛의 목표는 야마하 등이 소위 매트릭스 분리를 통해 구현한 가상의 포위가 아닌 소스부터 이 스피커 위치를 배려한 수록을 통해 완벽한 입체감을 추구하겠다는 것이고 이를 통해 별도의 음장이나 EQ등의 효과 없이도 소위 디스크리트 한 사운드의 포위 효과를 내겠다는 것입니다.

이 Auro 3D가 가진 장점은 공간에 따라 스피커 채널을 늘리더라도 돌비 앳모스처럼 이동감과 방향성에 호소하기 보다는 소리를 감싸는 것에 주력하기 때문에 늘어난 스피커를 하나의 레이어에 묶어 통일감 있는 처리를, 다시 말하자면 공간에 맞는 스피커 채널 구성에서도 충분히 그 장점을 들려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돌비 앳모스는 민감하고 명민한 이동감과 방향성을 통해 소리의 실재감을 추구하기 때문에 공간보다 채널을 먼저 배려해야 하는데 이때문에 공간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냥 모두 뭉친 소리로만 들릴 위험이 있어서 오히려 5.1/ 7.1 채널보다 감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문에 돌비도 기존의 5.1/ 7.1 다운믹스를 염두하고 사용합니다만 Auro 3D는 이론상으로는 그같은 문제가 없이 공간에 맞게 채널을 신축성 있게 조절하면서도 비슷한 효과를 내줄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영화관 같은 넓은 공간에서는 그만큼 많은 스피커를 통해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이는 Auro 3D 적용 영화(ex: 미스터 고, 프랑켄슈타인 등)를 해당 전용관에서 들어볼 때 극대화됩니다.

그래서 다시 이 RS20i로 돌아오면, 이 프로세서 최대의 특징은 기존 AV 시리버와 달리 리눅스 기반의 플렉서블 시스템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 방식의 기능 구현을 통해 최대 32개 채널 입력과 80여개 채널의 출력을 제공한다는 것. 다만 이때문에 외부 파워 앰프와의 연결은 일반 가정용의 밸런스(XLR)/언밸런스(RCA)식이 아니라 프로용 앰프에서 흔히 쓰이는 단자에 전용 케이블을 통해 구현합니다. 이는 리어의 단자 구성을 보시면 쉽게 알 수 있겠습니다만 '입력 단자'만을 가정용 장비에 흔히 쓰이는 HDMI를 비롯한 단자들로 구비하고 '출력 단자'는 기존 AP20 처럼 프로용 앰프 연결용 단자를 그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이에 대해 데이터샛 측에서는 전용 케이블을 제공하여 일반 컨슈머 파워 앰프에도 연결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데 길이별로 주문할 수 있는지 대응하는지는 불명.(아마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만. 3천만원짜리 프로세서에 전용 케이블 길이도 지정 못 하면 말이 안 되는 것이고) 그리고 일단 그 채널 구성 목표상 멀티 채널 대응 파워 앰프가 필요할 것이 자명하므로 데이터샛은 RS20i의 짝으로 동사의 파워 앰프 RA7300을 권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이쪽도 물경 1만 4천 달러짜리니 저렴한 건 아니지만 뭐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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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전 설명은 장황한데, 아니 사전 설명이 장황해진 것은 사실 시연회 쪽이 별로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이번 시연회는 RS20i의 잠재력이란 걸 가늠할 수가 없었으며 여러모로 지적할 부분만 많았다고 하겠습니다.

일단 1. Auro 3D는 아직 RS20i에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샛의 말로는 5월의 업데이트를 통해 구현한다고 하더군요. 2. 그리고 이때문에 회장에도 기껏 10.1채널로 구성해 놨지만(5.1채널 + 5채널)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Auro 3D 오리지널 대응 타이틀이 없기 때문에 기존 5.1/ 7.1채널로 수록된 BD들을 그저 매트릭스 분리해서 틀었을 뿐입니다. 3. 그런데 RS20i에는 별도의 음장이나 EQ 효과 같은 게 없기 때문에, 특히 일제 AV 리시버의 장기, 예를 들면 프리즌스 채널을 통해 최대 11.2채널의 (매트릭스)서라운드를 지원하는 야마하제 AV 리시버(혹은 프로세서)가 특기로 꼽는 [화려한 음장 효과에 따른 소위 재미있는 소리]가 나지도 않았습니다. 음장이 비록 사용자를 기분좋게 속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어차피 매트릭스 분리한 이상 그렇게 화장을 해주는 게 여러모로 낫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

4. 그나마도 RS20i를 통해 (매트릭스)10.1ch로 나오는 BD 사운드가 환상적이었냐고 하면 또 그것도 솔직히 가격에 걸맞는 감흥을 준 것은 아니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연회의 구성이 이 프로세서와 스피커들(프런트에 YG 어쿠스틱스의 소냐가 쓰인 것을 비롯해서 거기에만 모노블럭 파워 크렐 에볼 900을 물려놓은 것이라거나) 합쳐 물경 억단위에 들어서는 시스템이었는데 딱히 저뿐 아니라 시연회에 참석한 다른 청중분들도 그다지 감흥한 눈치가 아니었던 것만 봐도 자명합니다.

물론 이 문제는 Auro 3D의 특성 때문에, 기존의 5.1/ 7.1채널과 차별화를 두려면 1. 소스가 확실히 Auro 3D를 지원해야 하고, 2. 스피커 구성도 정확히 이에 맞춰 배열해야 하며, 3. 프로세서도 이를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을 모두 확실하게 충족시켜야 하는데 이걸 하나도 만족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데이터샛은 이 RS20i(의 5월 업데이트)를 통해 3을 먼저 지원하고, 2는 사용자에게 맡기며(RS20i에 공간에 따른 스피커 채널 증가를 대응할 수 있는 준비는 해두었고), 1은 앞으로 기존 BD를 활용한 Auro 3D 포맷을 넣은 타이틀을 서서히 늘리겠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기존의 Auro 3D 미적용 타이틀도 RS20i가 유사 Auro 3D로 믹싱하여 출력하는 처리를 거쳐 비슷한 효과를 느끼도록 해줄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문제는, 이 RS20i가 과연 Auro 3D 외에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시연회에서 튼 소스 중에 음악적 퀄리티를 엿볼 수 있는 타이틀은 'Chris Botti - In Boston' 하나 정도였는데, 이것도 그나마 출력 사운드 퀄이 그다지인 티빅스에 담은 파일 소스로 틀었다보니 도대체 평가가 불가한 수준이라 딱히 뭐라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만, 확실한 건 이런 열악한 소스를 가지고도 소위 뮤직 블루레이를 질 좋게 들려줄만한 음악적 업그레이드성을 가진 DAC + 프리 조합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몇몇 무비 BD 타이틀(프로메테우스, 주라기 공원. 참고로 이 둘은 오포 BDP-105에 BD를 돌려서 시연)을 통해 들어볼 때도 기존 5.1/ 7.1 소스를 10.1~11.2ch 정도의 환경에서 매트릭스 분할로 구현했을 때 RS20i만한 가격을 지불한 사용자들을 만족시켜줄지도 좀 의문스러웠습니다. 오죽하면 야마하 최고급 AV 프로세서가 이 RS20i의 1/10 가격으로도 이쪽만 따지면 (비록 사람을 속이는 음장 효과 덕이라 할 지라도)더 만족시켜줄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파워 앰프만 잘 딸려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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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는 이 프로세서 최대 강점인 Auro 3D를 듣지 않았으니 하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RS20i가 가정에서 쓸 수 있는 Auro 3D 프로세서!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건 확실하니 이를 듣지 않고 평가를 내리는 것은 성급합니다. 다만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나, 만약 일본의 AV 리시버 업체들이 이 RS20i를 평가했다면 솔직히 말해 홈 씨어터 업계의 생리를 모르는 영화관 사운드 업체의 발상이라고 평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AV 리시버가 갈고닦아 온 사람을 기분좋게 속이는(가격적으로나, 음장 등을 비롯한 기능이나 효과로나) 교묘함을 갖춘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유럽의 업체들이 내놓는 정직하지만 사람을 감동시키는 홈 씨어터 기기(특히 일본이 따라가기 버거워하는)도 아닌 뭔가 어중간함 때문입니다.

하기는 어떤 업체도 시행착오란 게 있으며, 다 그렇게 커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데이터샛도 나름대로 매스 마켓에 보급하는 기기를 만들겠다고 천명하였으며 RS20i의 반값 정도인 LS10i 프로세서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LS10i 에는 RS20i가 자랑하는 룸 코렉션 옵션을 빼버린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비록 싸구려 마이크를 가지고 측정해야 하며 기능 한계도 많지만, 일본 AV 리시버들이 요즘은 엔트리 기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안그래도 이것저것 구미가 당기는 게 적은데 이걸 빼고 1500만원 짜리 기계를 내놓는다...데이터샛의 본거지 영국에서는 통할지 어떨지 몰라도- 거기도 메리디언 같은 노포 회사들이 있어 잘 될지 모르겠지만- 과연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통할지는 글쎄. 솔직히 말하자면 Auro 3D 포맷 공개해서 일본 AV 리시버들에 이 포맷 기능이 탑재되는 게 훨씬 많은 사람들을 위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닐까 뭐 그런 생각마저 듭니다. 그리고 데이터샛은 포맷 라이센스를 받아서 그 돈을 가지고 영화관 사업에 치중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사운드 포맷 개발에 매진하거나.

이제 돌비도 올해 말에는 앳모스 포맷을 슬슬 가정에 적용할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데이터샛을 어떤 식으로 견제할지 두고 볼 일입니다. 현재로서는 좀 성급한지도 모르겠으나 데이터샛과 그들이 내놓은 프로세서 RS20i에 대해 제가 받은 인상은 게임 업계로 치면 세가 같다는 것입니다. 후에 Auro 3D까지 완전하게 적용된 RS20i를, 보다 제대로 준비된 환경에서 시연해 보고나서 이 견해를 정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능성의 대소 여부는 별개로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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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2014/04/22 12:16 # 답글

    저도 소식은 들어서 흥미가 있었습니다만 평가하신 내용을 보니 아직은 뭔가 여물지 않은 느낌이군요.
    적지 않은 가격대의 프로세서를 살 때는 AV외에도 음악적인 부분에서의 기대치가 있게 마련인데
    그쪽으로는 좀 미덥지 못해 보이고, AV 성능만으로 모든걸 압도하기에도 애매한 느낌이네요.

    아직은 이 제품을 살 바엔 차라리 구닥다리 포맷만을 지원하는 반쪽자리 기종이라도
    오히려 마크 No40 같은 것을 중고 구매하는게 나을지도..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쪽도 사용성에서 이런저런 문제점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만...)

    뭣보다도 AV 관련 기기들은 감가상각이 너무 빠르고 폭도 커서 돈들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는데
    전반적으로 일반 컨슈머 제품이라기보다는 상업용 장비를 애매하게 가정용으로 둔갑시킨 느낌의 제품을
    비싼값주고 사기엔 꺼려질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이 갖춰진 후의 감상평을 기대해 봅니다.
    (정작 저로서는 이제 청력을 잃어서 소리의 공간감이나 방향성을 전혀 구분하지도 못하지만요 ^^;)

  • 城島勝 2014/04/22 14:29 #

    네, 말씀하신 그런 느낌입니다. 이녀석과 비교하면 마크 40이 퀄리티 면에서는 더 어필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편의성이나 지원 포맷면에서는 아무래도 새로 나온 쪽이 유리하겠지만, 솔직히 뭔가 광고하기 좋고 쉽게 인지되는 것을 이것저것 넣는 것으로 원활환 판매를 노리는 건 매스 마켓 기기에서 익숙한 일이나 데이터샛의 경우 이도저도 가격에 걸맞는 수준인지 불분명한데 눈에 보이는 가격표는 확실하게 비싸니 아무래도 만듦새부터 판매 전략까지 여러모로 좀 서투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일단 데이터샛이 말하는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이후에 Auro 3D에 맞는 스피커 배치까지 해둔 시연 기회를 다시금 마련한다하니 최종적인 판단은 그때로 미뤄두기로 하겠습니다. 청력이야 저도 뭐 아무리 보존하려 애썼다해도 어린아이들만 하겠습니까마는(웃음) 한 번 들었던 가락이 있으니 비교하기는 그럭저럭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 직장인 2014/04/22 19:17 #

    역시 AV 프로세서라면 AV 재생능력으로 평가하는 것이 정당한 것일텐데
    가격대가 있다보니 음악 재생에 대한 미련이 쉽게 떨쳐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아직까진 하이엔드 프로세서라는 제품들도 AV 재생은 기본이고 오히려 음악 재생 실력에서 어필하고 있고..
    무비 음향에서 매스마켓 일제 리시버의 플래그십 모델보다 우위를 보이는게 쉽진 않은 모양이에요.
    사실 이정도 가격대를 투자할 거라면 하이파이와 AV를 분리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

    청력이야 나이 들어가며 떨어지게 마련이지만 돌발성난청 등 뜻하지 않게 고생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으니
    오디오나 AV를 취미로 삼는 분들은 항상 조심할 노릇입니다.
    저는 몇년 전에 뇌종양, 그 중에서도 하필 청신경 종양으로 우측 청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는데,
    뇌종양 중에서는 양성에 속하는 것이라 불행 중 다행이지만 오디오파일 입장에서는
    25년 이상 했던 오디오질을 못한다는게 얼마나 답답한지 모르겠더군요.
    예전에 들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오디오를 감상하지만 이젠 이것도 한계에 다다른 듯 합니다.
    이젠 소리를 못들으니 예쁘게 생긴 오디오에 더 관심이 가는거 같아요. ^^;;;;
  • 城島勝 2014/04/22 20:56 #

    아, 그러셨군요. 위안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위로 말씀 올립니다.

    예쁘게 생긴 오디오라...개인적으로는 Ayre 같은 단정한 타입이 좋아서 LINN 정도가 딱 제 마음에 드는 한계 라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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