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블루레이 감상 - 천년여우千年女優 UHD-BD/BD/DVD 감상

곤 사토시 감독의 작품이며 일본내 2002년 9월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천년여우千年女優]는 개인적으로도 깊은 추억을 가진 작품입니다. 근 12년전 개봉한 작품이며 제가 실제로 접한 것은 2004년경이지만 이 작품에 대해 떠올리면 항상 어제 본 것 같고, 또 한편으로 미디어 매체를 통해 다시금 감상하고 난 직후에는 마치 10년, 아니 20년전 부터 계속 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지금 여기에 그 감상을 적는 블루레이(이하 BD)를 통해 다시금 본 직후에도 같은 감상이 드는 것은 아마 이 작품이 전하는 영상과 메세지가 그만큼 인상깊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87분의 시간동안, 과거와 현재 그리고 회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보는 사람에게 오직 한 가지 메세지를 전해주는 이야기. 그 메세지, 흡사 광기와도 같은 사랑을 하지만 담담하고 조용하게 그러나 힘있는 영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 천년에 걸친 여배우 후지와라 지요코 여사의 이야기를 그 이야기를 담은 BD와 함께 다시금 해보려 합니다.


1. 디스크 스펙

BD-ROM 듀얼 레이어(50G), 전체용량 37.8G/본편용량 25.0G
영상스펙 1080P24(AVC/ MGVC)/ 화면비 1.85:1/ 비트레이트 31.05Mbps
음성스펙 돌비트루HD(16/96) 일본어 5.1ch & LPCM(16/48) 일본어 2.0ch, 자막 없음

* 오디오 코멘터리: DD(256kb) 일본어 2.0ch

당 타이틀의 스펙상 최대 특징은 마스터 그레이드 비디오 코딩(이하 MGVC) 적용반이라는 점, 그리고 어드밴스드 업샘플링 테크닉을 적용하여 96khz의 샘플링으로 뽑은 사운드입니다. 특히 MGVC에 대해서는 과거 이를 중점적으로 다룬 포스팅(링크)을 참조해 보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며 당 일본반 BD의 최대 세일즈 포인트이자 소장 포인트로 강조할 수 있는 바도 이 MGVC 적용반이라는 점입니다. 설혹 우리나라 혹은 해외에서 발매가 된다 하더라도 MGVC 적용이 아닌 일반 AVC 수록 디스크로 나올 것이라 관측되는만큼.


2. 서플 외 기타

당 BD는 DVD 시절의 한정판(컬렉션 박스)/ 일반판 구별 없이 한 종류로만 발매되었으며, 디스크 한 장에 본편과 함께 특보 & 극장 예고편 & TV spot을 담고 아울러 DVD 한정판에만 첨부되었던 오디오 코멘터리가 수록되었습니다.

개중 영상 특전에 해당하는 특보와 극장 예고편은 본편과 동일하게 뉴 프린트 텔레씨네(원판 필름을 새 필름에 새로이 프린트하여 텔레씨네하는 것) 과정을 거쳐 수록하여 그 가치를 높였으나 아쉽게도 DVD 한정판의 별도 특전 디스크에 수록된 메이킹 영상이 제외. 참고로 정발판 천년여우 DVD는 일본 한정판과 동일하게 별도 특전 디스크가 있으므로 정발판 DVD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복수 소장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편으로 일본 DVD 한정판에만 첨부되었던 500p 가량의 콘티 & 설정집과 8p 가량의 해설서 등의 호화 읽을거리에는 미치지 못 하겠으나 BD 수록의 묘를 살린 디지털 갤러리를 통해 상영 당시의 프레스 시트, 작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 곤 사토시 감독의 작품 FAQ, 주요 캐스트 소개 등이 실려있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아울러 음성 특전인 오디오 코멘터리는 DVD 한정판에 담겼던 것과 동일하며, 곤 사토시 감독과 미마 마사후미 음향감독, 그리고 주역 후지와라 지요코 역을 맡은 세 성우 오리카사 후미코(10~20대의 지요코)/ 고야마 마미(20~40대)/ 쇼지 미요코(70대) 씨가 모두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단지 본편과 마찬가지로 자막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디스크 로딩후 바로 본편 재생으로 들어가는 타이틀이므로 탑 메뉴는 본편 재생 종료후 혹은 리모컨을 통해 진입 가능. 챕터 구분은 스탭롤 다이렉트 챕터 포함 21개, 오디오 코멘터리는 영상/ 음성 특전 항목에서 선택 가능. 이외 디스크 외적으로 한가지 덧붙이면 당 BD는 판본 구분은 없으나 초판에 한해 일본내 애니메이션 해설자로 이름이 알려진 히카와 류스케 씨가 당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적은 접이식 라이너 노트가 동봉됩니다. 라이너 노트와 기타 디스크 프린트 사진은 포토로그(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3. 영상 퀄리티

당 작품은 곤 감독이 감독을 맡은 총 네 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중 두 번째 작품이지만 BD로는 가장 마지막에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덕분에 마스터링과 BD화에 걸쳐 완숙 단계에 이른 현 시점의 테크닉이 모두 투여된 영상과 음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고, 이런 기대를 품고 감상한 당 BD는 그 기대에 응답해 주었다고 판단됩니다.

35mm 판형으로 제작된 당 작품은 그렇기에 이미 HD화에 따른 퀄리티가 어느정도 보장된 상태였으나 상술한 뉴 프린트 텔레씨네 공정을 거치면서 한층 그 맛을 공고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탄한 부분은 DVD 당시 제대로 감지하기 어려웠던 암부의 디테일을 완연히 살려냈다는 점이며 이는 당 작품 전체적인 비주얼 퀄리티의 재고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 BD의 영상에서 특히 높이 사고 싶은 부분은 바로 '(분명 BD + 디지털 디스플레이임에도)필름 영사기를 통해 보는 느낌'이 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 BD는 디지털 텔레씨네를 거쳤으며 도트에 따른 해상도화가 완료된 디지털 영상입니다만 그것과 상관없이 화면의 전반적인 색조와 완연히 필름틱한 계조, 그리고 이에 따른 '맛'이 참으로 필름으로 보는 맛에 근접해 있습니다. 이는 MGVC 재생시 더한층 깊은 맛으로 살아나며 당 작품의 텔레씨네 경향은 온전히 이 맛을 재현하는데 역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DVD 당시에도 이 맛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은 한 듯 했으나 태생적 한계에 따라 디지털이라고 하기에는 더티하고 아날로그라 하기에는 딱딱한 이도저도 아닌 반거챙이 수준의 영상이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이 영상이야말로 정말 곤 감독이 미디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영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2010년에 작고한 곤 감독이 BD를 통해 나오는 이 영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다만 몇 가지 흠, 예를 들면 연식이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리마스터시 흔히 나타나는 슈토 현상(윤곽선 강조로 인한 부자연스러운 화상 표출. 흔히 적녹색 윤곽선이 더깨 씌워지는 현상)이나, 간혹 감지되는 화면 떨림, 다소 브라이트니스를 높여 수록한 기색이 있는 완전하게 가라앉지 않는 블랙과 필름 특성을 탄 것으로 판단되는 백 피크 날아감 등의 요소는 최근의 디지털 제작&수록 애니에 익숙하신 분께는 마뜩치 않을 것이며 상술한대로 영상의 전반적인 맛도 역시 호불호를 탈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요소를 종합할 때 이 BD의 영상이 어필하는 층은 정해져 있다고 사료됩니다. 하지만 그 층은 또한 이 작품에 커다란 추억을 가진 이들이며 그들에게 바쳐지는 이상 상술한 흠은 이 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 그리 커다란 방해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별반 특이한 동봉품도 없이 5800엔이나 되는 정가를 가진 이 BD를 아무런 의심없이 소장할 수 있을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음성 퀄리티

당 BD의 메인 사운드 포맷은 어드밴스드 96k 업샘플링 작업을 거쳐 수록된 16비트/96khz 라는 다소 특이한 스펙의 돌비트루HD 5.1 사운드입니다. 이 기술의 원류는 곧 돌비트루HD 포맷의 원류 기술이기도 한 메리디언사의 독자적인 MLP(메리디언 로슬리스 팩킹) 포맷의 자체 업샘플링 기술의 퍼포먼스를 메리디언사의 시스템이 아닌 일반 AV시스템에서도 유사하게 구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고안된 것으로 보다 자세한 테크니컬 리포트는 돌비사에서 배포한 공식 자료(링크, 다운로드 PDF/ 영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구현해낸 당 BD의 돌비트루HD 5.1 사운드의 최대 특징은 '뉘앙스의 극대화'입니다. BGM이면 BGM, 상황에 따른 대사와 효과음이면 또한 그 대사와 효과음에 걸쳐 영상과 잘 어울리는 '소리'라는 영상물 사운드의 기본을 잘 지키는 미덕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 BD의 영상이 보여주는 맛과 같은 맥락의, 고풍스럽지만 한편으로 선열한 사운드를 재현하는 맛에 있어서 새로운 경지라고 사료됩니다.

상영 당시의 멀티 채널 메이킹 경향처럼, 리어 채널은 주로 소리 이동의 통로로 사용 & (눈 앞의)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 프런트 채널)라는 맛에 집중하고 있는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디자인된 사운드 리마스터로 해석되며 이에 따라 요즘 극장판 애니의 멀티채널처럼 공간을 모두 감싸고 그 안에 있는 체험보다는 마치 영상을 인터뷰하는 이와 같은 입장을 떠올리게끔 하는 사운드이며 이는 곧 이 영화가 담고 있는 특유의 텔링 기법과도 상통합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는 또다른 것은, 리어채널이 비록 무음이라도 마치 '무음의 사운드'를 심은 기분이라 멀티채널 특유의 '리어가 가지는 (정적에 따른) 존재감'이 있다는 점으로 이 경험은 멀티 채널 시스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하나의 맛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당 타이틀 역시 시스템과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멀티 채널로도 즐겨 보실 것을 권합니다.


5. 총평

'천년에 걸쳐서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광기와도 닮았다.'- 이 작품의 내용과 영상은 이 캐치 프레이즈에 충실하지만 그렇다고 사랑 때문에 물어뜯고 싸우는 모습이 나오는 작품 또한 아닙니다. 이 작품의 영상이 보여주는 것은 한 여성의 치열한 내면이며 또한 그 여성의 삶의 궤적에서 교차했던 어느 팬의 모습입니다.

이 여성, 후지와라 지요코 여사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사람은 실은 우리 모두가 품고 있는 어떤 이상일지도 모릅니다. 한편으로 그 여성과 교차한 어느 팬이자 이 작품의 또 한사람의 화자의 모습 또한 이 작품을 보고 감동한 관객들 - 예를 들면 저 - 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이 작품을 본 이들은 후지와라 여사가 끝내 알지 못했던 사실을 종국에는 알게 되지만, 또한 동시에 그 사실과 관계없이 후지와라 여사의 여행길을 마음으로부터 축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이 작품이 과거 현재 회상 환상 현실을 오가며 보여준 이야기가 가진 양면성이자 하나의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BD를 보면서 다시금 깨달은 것은 제가 이 작품을 그토록 깊이 추억하고 있는 것은 이 작품을 만든 이들의 열성을 귀하게 여기기 때문이기도 하며, 이 BD를 수록한 이들 역시 그러한 마음을 품었으리라 짐작할만큼 이 BD는 참으로 잘 만들어진 미디어 타이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자막도 없고 별반 특이한 동봉품도 없는 타이틀이지만 오직 작품 본편을 이 시대에 다시금 그 당시의 맛을 담아 재현해내는데 모든 것을 쏟은 이 BD를, 곤 사토시 감독의 작품을 깊이 사랑하는 분이나 이 작품을 추억하는 분 혹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분께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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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Smk2 2014/03/09 00:39 # 답글

    저는 이 영화를 국내개봉했을때 극장해서 봤는데, 당시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게 엄청난 행운이라는걸 스탭롤 올라가면서 깨달았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의 여주인공의 대사가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습니다.
  • 城島勝 2014/03/09 06:37 #

    저도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지금도.
  • gg 2014/05/20 16:06 # 삭제 답글

    저두 이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어요. 전 우연히 영화채널에서 봤는데 딱히 보려고 해서 본 건 아니었고 그냥 봤는데 하~ 정말 너무 재밌고 감동이었어요. 마지막에 여자주인공이 이미 죽어버린 남자무덤에 갔을 때 처음엔 아~ 뭐야.. 허무하더라고요. 여자주인공에 감정이입되서 그래 만나야 해 했는데 끝내 살아서 다시 못 만나잖아요. 처음엔 허무했지만 나중엔 그 끝맺음이 더 좋았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실사판으로 리메이크했으면 좋겠어요. 얼핏 우리나라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생각나게 한 영화였네요. 제가 가장 재밌게 본 일본영화..ㅎㅎ
  • 城島勝 2014/05/20 16:52 #

    하하, 네. 헌데 본문에서 되도록 언급하지 않았던 결말 스포일러를 해버리시는 건 좀-_-ㅋ 그리고 이렇게 된 바에 한가지 정정해 드리자면 여주인공 지요코 여사는 그 사람의 무덤에 가지 못합니다. 여명의 눈동자와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접점이 있을 수도 있겠고 만나지 못하는 건 맞으니 다른 작품을 지칭하시는 것 같지는 않은데...물론 이 작품이 재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길만 하다는 건 확실합니다.^^;
  • gg 2014/06/07 15:09 # 삭제

    그럴리가요? 마지막에 그 무덤에 가잖아요.이미 죽어버린 그 사람 무덤에... 제가 워낙 재밌게 봤던거라 확실히 기억하는데요? 그럼 지오코가 찾아간 그 무덤은 뭐지요? 그게 무덤이 아니었던가요? 이상하네요.
  • gg 2014/06/07 15:22 # 삭제

    전 이 영화를 2004년도에 우연히 봤어요. 마지막쯤에 남자가 이미 고문으로 죽었고 그리고 그 사람이 어디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는걸로 기억합니다. 지오코가 눈이 쌓인 눈밭을 걸으면서 이미 싸늘하게 시신이 되어버린 그 남자 무덤을 보지요. 그 부분을 확실히 기억하는데....
  • 城島勝 2014/06/07 16:50 #

    작품 중후반(러닝타임 64분경 부터)에, 영화사로 찾아 온 그 늙고 다리를 저는 순사- 지요코 여사가 평생토록 마음에 담은 그 남자를 쫓았고, 고문해서 죽인- 는 지요코 여사에게 편지만을 전해주었을 뿐이고 그 남자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발설한 것은 본문 중에도 샷이 있는 수염 성성한 아저씨(지요코 여사를 인터뷰 하러 갔으며, 과거에도 접점이 있었던)에게 뿐입니다. 이 아저씨가 그 시점에 이 사실을 들었다는 것은 작품 후반에 밝혀지며 이 사람은 지요코 여사가 눈을 감을 때까지 그 사실을 발설하지 않았습니다.

    지요코 여사가 순사에게서 그 남자가 남긴 편지를 보고 달려나가, 홋카이도 눈밭을 걸은 끝에- 화면이 월면으로 전환되면서- 발견한 것은 그 남자의 무덤이 아니라 캔버스에 놓인 그림이며 그 그림에 그려진 것은 눈밭을 걸어가는 그 남자의 뒷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 속에서 남자의 모습이 사라지고서, 지요코 여사가 외치지요. '전 가겠어요! 그게 어디라도, 만나러!'. (혹시 이 캔버스가 놓인 월면의 동산이 무덤의 봉분이라고 생각되신 건지도 모르겠는데...그러기엔 좀 넓은 동산이라...)

    그 이후 나이 든 지요코 여사(작중 현재 시점)가 급환으로 병원에 실려가고, 끝내 그 남자의 생사를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는 여행에 드는 것이 결말입니다. 저는 본문에도 적은 BD를 이 코멘트를 적으면서 보며 말씀드리는 것이고, 본 BD는 개봉 당시의 원작에서 어떠한 내용 변경이나 편집 등의 변경 사항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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