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매될 디스크 타이틀: 사둔 것, 예약한 것, 사려하는 것 취미

음력 1월 1일에는 뭔가 1년의 계획을 말씀드리고 이런저런 덕담을 하는 날이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친척 아이들에게 말해 줄 덕담 레퍼토리도 부족한 관계로 후자는 어렵고 전자에 대해서도 뭔가 거창한 걸 말씀드리기에는 제가 부끄러움을 좀 많이 타는 관계로 평소에 하던 이야기나 해보려 합니다.

1. 사둔 것

사둔 것이라고 하면 감상이나 오픈 케이스를 통해 말씀드려 왔으니 이 경우는 엄밀히 말하면 '배달 상태에 있는 것'이겠습니다. 곧 도착하는대로 자세한 오픈 케이스나 감상을 말씀드릴 기회를 만들겠습니다만 그전에 미리 한 번 말씀드려 보기로.

1/29에 발매된 싱글 앨범 'M@STERPIECE'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Movie 빛나는 저편으로!]의 주제가 싱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곡은 PV 등의 경로로 들어본 바 마음에 드는 노래였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한정판의 경우 BD-Audio를 추가로 동봉해준다는 이야기에 낚였기도 합니다.

사실 이전 히스토리 앨범 감상(링크)에서도 비슷한 흥미가 작용했지만, 일본이 최근 자국의 게임/애니송 컨텐츠의 판매에 있어 고품위화에 신경쓰고 있다는 점은 꽤 신경쓰이는 바이고 당 'M@STERPIECE' 역시 한정판의 BD-A를 통해 그 성과를 어디 한 번 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기도 합니다. 그럼 자세한 이야기는 받아본 후에 말씀드리기로.

2. 예약한 것

이 셋은 모두 2월 말에 발매되는 BD 타이틀입니다. '천년여우女優', 'true tears ☓ 꽃이 피는 첫걸음 ☓ TARITARI 조인트 페스티벌', '극장판 Wake Up, Girls! 7인의 아이돌'.

천년여우는 예전 MGVC 관련으로 언급한 적(링크)도 있고 워낙 인상깊게 본 작품이라 구입도 예정조화였지만 예약 자체는 최근에 한 케이스입니다. 그 이유는 조인트 페스티벌 쪽이 멋대로 12월에서 2월 말로 발매 연기를 했기 때문에 그쪽과 묶느냐 마느냐를 고민해서 - 묶으면 천년여우 보는 게 5일이나 늦어지므로! - 따로 주문해둔 걸 취소하고 묶어 버렸기 때문이지요. 이런이런.

한편 조인트 페스티벌 쪽이야 몇 번이나 소식을 말씀드린 만큼 더 말씀을 드리면 나중에 타이틀이 왔을 때 말씀드릴 게 없으므로 넘어가고(웃음), 웨이크 업 걸즈 쪽은...이쪽은 얼마전에 줄줄줄줄 이야기를 늘어놓았을 때 잠시 언급한대로 요즘 TV에서 방영중인 동명 애니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극장판입니다. 이쪽은 글쎄, 굳이 말하자면 주제가인 '일어서!タチアガレ!'를 CD로 들으려면 이 BD를 사야하기 때문에 라는 이유가 더 컸을지도 모르겠지만 의도의 비중이야 어쨋거나 극장판도 제대로 볼 수 있잖습니까. 종목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는 자료 수집을 소흘히 하면 안 되는 법이죠.(울음?)

3. 사려하는 것

생각중인 건...아아, 많이 있지요. 예를 들면 3월 26일에 발매한다고 했다가 4월 23일로 발매일을 한참 밀어버린 White Album 2 콘서트라던가...그보다 앞서 나오는 반역의 이야기라던가...그보다 더 앞서 나오는 TVA White Album 2 보컬 컬렉션은 좀 더 고민해 봐야겠지만...아, 그러고보니 기동전사 건담UC OVA 마지막권도 있고...발매 예정 잡힌 것만 해도 이만큼 많군요. 또 앞으로 얼마나 많은 디스크 타이틀 들이 절 고민하게 만들지 모르겠지만 미리 생각한다고 이자 나갈 일은 없으니 계속 생각해 보려 합니다. 개중에 선택한 건 또 포스팅을 통해 다시 말씀드릴 일이 있겠지요.

이렇게 앞으로도 소개해 드릴 것들은 아마 제 취향 혹은 무슨 사유가 있는 범위 내로 아주 좁게 한정되겠지만, 같은 것을 향유하실 수 있는 분들과 감상을 공유하고 혹은 생각이 있으신 분들께 가이드가 되는 말씀을 드리는 취지만큼은 예전이나 앞으로나 유지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정 새해에도 모든 분들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빌며 즐거운 취미 생활에 박차들 가해 보십시다. 후후.


덧글

  • SCV君 2014/01/31 17:06 # 답글

    역시 무비마스 음반 사셨군요. 이 즐거운 연휴에 수령을 못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
  • 城島勝 2014/01/31 17:15 #

    아, 그건 제탓입니다. 2/1에 발간되는 만화책이랑 묶어서 주문했다보니. ㅎㅎ
  • しズく 2014/01/31 19:20 # 답글

    금년엔 유난히도 x마존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지금 상황이, 화상 대신 돈이 없습니다 상황이네요 ㅎㅎ)
  • 城島勝 2014/01/31 21:11 #

    아하하, 네. 하시는 일도 주변 상황도 잘 풀리시어 다시금 머니 게이지를 빠르게 채우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 알트아이젠 2014/01/31 21:24 # 답글

    저도 한 번 계획을 세워봐야겠군요.
  • 城島勝 2014/01/31 21:45 #

    체계적인 계획은 세밀하고 꼼꼼한 지름으로 연결되어 결과적으로 취미 생활 영위에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맥락도 전조도 없는 지름신의 영접은 정말로 神과 같아 그 접근도 인지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만. 퍼허헛.
  • ㅁㄴㅇ 2014/02/03 01:45 # 삭제 답글

    애니마스가 무비마스로 돌아 왔군요. 모르고 있었습니다. =_=;;

    음, 저는 3/4분기에 발매 예정인 '타마코 러브 스토리' BD 외에 아직 딱히 구입할 만한 작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城島勝 2014/02/03 05:51 #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4/26 개봉이라 3/4분기 미디어 발매가 꼭 불가능한 건 아니겠습니다만 공식 발표도 없었고 일반적인 미디어 발매 텀을 감안해도 꽤 낙관적으로 빠르게 잡은 예정일입니다. 그 안에 시일은 많으니 천천히 골라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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