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놈 테크놀로지 CD10 유니버설 플레이어 취미

대략 올해 8월 경에 소식을 들었던 프랑스 메트로놈 테크놀로지의 유니버설 플레이어 CD10 이 잠시 신경쓰지 못 하던 사이에 발매되었습니다. 9~10월경 실제 제품이 출하된 모양이고 근자에 운좋게 친견할 기회를 얻은 바 그 정으로(?)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봅니다.

검색창에 '테크놀로지'를 함께 써넣지 않으면 박자 맞추는 기기 메트로놈만 주루룩 떠서 곤란한 프랑스의 오디오 회사 메트로놈 테크놀로지는 1987년에 설립된 회사로, 하이파이 계에서는 주로 아름다운 음퀄리티와 합일된 기기 디자인으로 유명한 CDP(ex: 칼립소 레퍼런스, 칼리스타 얼티메이트 CD 트랜스포트)를 만드는 회사로 이름이 높습니다. 이런 회사에서 오포를 베이스로 튜닝을 가한 플레이어를 내놓는다니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본래 오포 기기를 베이스로 튜닝을 가한 하이파이 유니버설 플레이어는 오포 BDP-93/95 시기에는 상당히 활발히 발매되었으나 103/105 발매 이후에는 그다지 활황세가 아닌 감이 있기도 했기에 더 그랬습니다.

103/105 베이스의 튜닝 플레이어 발매가 이전만큼 활발하지 않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꼽으라면 1. 93/95에서 3D 블루레이 재생 기능 및 eSATA/USB 입력등 기능적으로 83과 큰 차별을 두었으나 103/105는 딱히 그정도의 차별점이 없고(HDMI 입력등 소스 기기 연결 입력 기능은 더 추가되었으나 이는 하이파이 업체들로서는 질색하는 기능일 뿐), 2. 이미 오포가 그동안 어깨너머나 이런저런 곁눈질 해서 자사의 103을 좀 제대로 튜닝한 105를 시장에 투입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와중에 메트로놈이 발매한 이 CD10은 오포 105를 베이스로 튜닝한 기기로, 특유의 3점 지지 인슐레이터와 함께 샷시를 손보고 내부에는 메트로놈 특제 리니어 파워를 교체해 넣었으며 스테레오 아날로그 출력단 기판을 새로 짜는 등의 튜닝을 거쳤다고 하네요. 유니버설 플레이어이면서 굳이 CD의 이름을 붙인 것은 물론 동사의 제품군 네이밍과 맞추려는 의도도 있겠습니다만(이 회사는 특히 C로 시작하는 이름을 대단히 좋아하는 듯도 하고) 특히 CD 재생 퀄에 있어서 최고를 지향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오포105 베이스 기기인만큼 기타 다채로운 디스크 재생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당 기기의 내부 사진을 통해 살펴보신 분의 말씀에 따르면 일단 기기의 모든 부분에 리니어 전원을 공급하는 풀리니어 형태의 튜닝이 이뤄져 있으며 이는 콘덴서나 쵸크 코일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배려한 바라고 합니다. 이는 멀티채널 아날로그 출력 기판을 제외하고 전면적으로 내부 구조를 손봄과 동시에 샷시도 다시 짜서 전원부 설계를 용이하게 한 덕택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메트로놈이 추구하는 음퀄리티를 만드는 데에 배려했음도 확실해 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퀄리티를 체험하고 계신 분의 전언에 따르면 에어의 DX-5 (업그레이드 이전)와 비교해도 CD 재생음은 그보다 더 퀄리티적 발전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다만 DX-5도 올해 7월경부터 서비스하는 DSD 유상 업그레이드 이후 한층 진보한 출력음을 들려준다는 평가여서 이들의 공중전도 자못 볼만할 듯 하지만, 아무튼 유니버설 플레이어이면서 음퀄리티로 DX-5와 비교를 논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우열 여부를 떠나 이미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레벨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만큼 이로서 또하나의 하이파이 그레이드 유니버설 플레이어가 추가된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특히 BD-Audio 등 BD로도 진지한 음악 타이틀이 속속 발매되는 와중에서 이러한 플레이어의 존재 의의는 기존 유저들을 새로운 디스크 사용자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플레이어들이 음원의 스펙차이(CD의 16/44.1과 BD-A의 24/96의 차이 등)를 누구라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제공하는만큼 고스펙 타이틀의 존재의의를 각인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다만 물론이지만 가격은 역시나 하이파이계 답다고 할만해서 일본쪽에서 나왔던 발매전 정보에 따르면 발매가 9,000 유로로 추산되어 있었으며 실제 발매가는 물경 11,000 유로대(한화 약 1600만원 선)인 모양입니다. 여기서 질색하시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키지 않는 분이시라면 한 번 진지하게 청음하시거나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베이스가 된 오포 105가 기본적으로 영상도 괜찮게 뽑는 편이고 3D도 재생되고 더구나 당 CD10은 이것저것 기타 편의 기능도 (특별히 손은 안 댄 모양이지만) 유지시킨 모양인지라 이런 기능성의 장점이 있기도 하니. 국내에서는 메트로놈 테크놀로지의 공식 유통사인 GLV에서 시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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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有錢生樂 無錢生苦 : 오포 BDP-103 + 간이 리니어 파워 모듈 + TCXO 클럭 2013-12-14 20:18:44 #

    ... 가 있습니다. 애초에 오포가 자체적으로 103을 하이파이 그레이드로 손을 보아 내놓은 오포 105도 있고,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메트로놈 테크놀로지의 CD10 (링크) 이 오포 105를 또 이래저래 튜닝한 기기입니다. 뭐 아무리 튜닝을 해도 결국 튜닝의 끝은 순정(정확히는 하위 모델 튜닝보다 그냥 더 상위 모델 순정 ... more

  • 有錢生樂 無錢生苦 : 오포 튜닝 플레이어로 러브라이브! 를 들어 보았다. 2014-07-24 06:20:13 #

    ... 플레이어(BDP-95, 105), 캠브릿지Azur 650BD/ 751BD, 프라이메어BD32, 골드문트 메티스30, 에어DX-5 (감상 링크), 메트로놈CD10 (관련 포스팅) 이며 개중에 그 퀄리티나 적용 기술에 대해서 세세하게 논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오포, 캠브릿지, 에어를 들 수 있습니다. 개중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어DX ... more

덧글

  • 반페르시 2013/11/26 17:11 # 답글

    죠지마님 덕분에 메트로놈테크놀로지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알게 됬네요

    프랑스는 focal 스피커를 비롯해서 여러 소스기 등 hi-fi 회사들이 많이 있네요.

    잠깐 검색해보니까 이회사에서 만든 레퍼런스 cd-p가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ㅎ

    DVD 플레이어나 유니버셜 플레이어는 추가적인 회로와 이와 연관된 타협으로 인해 최고의 CD음질을 보장하지는 못한다라고

    메르디안 사이트에 언급되어있던데

    더불어 hdmi로 인한 음질 손해도 감수하면서 과연 이정도 가격의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필요할까 생각도 들지만

    직접 기기들을 비교해서 시청해본적이 없으니까 저의 그냥 쓸떼없는 생각이겠죠 ;;

    또 다른 한편으로는 ud9004급의 최고의 화질+ 하이파이 회사의 튜닝으로 = 영상 / 소리 최고의 플레이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참 ud9004의 후속작은 소식이 없는건가요? 돈이 않됐던 걸까요 ? 제품은 다 팔린 것 같던데 아무래도 플래그 쉽 라인은

    돈이 잘 안되서 보급기나 중상급기에 매진 하는거겠죠?


    또 이번에 nvidia에서 신형 쿼드로 k6000 그래픽 카드가 나왔는데요 무려 그래픽 램이 12기가에 타이탄 기반으로

    4k 지원에 화질분야 역시 안티엘리어싱 , 3d 텍스쳐 퀄리티 . 트루 10bit 지원, 3d 재생 능력 등 엄청난 개선이 있다고 하던데

    화질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ㅎ 가격은 790~800만원 대더라구요 이번 픽사에서도 이 그래픽 카드로 교체했다고 하는데

    최신형 레퍼런스급 vga 카드로 재생하는 블루레이 화질이 궁금하네요



    요즘 dsp 8000 스피커를 비롯해서 메리디안 브랜드에 관심이 많아 졌는데요



    메리디안과 린에서는 자사의 플래그 쉽 스피커를 액티브 스피커로 만들더라구요

    보통 하이엔드 스피커 회사들 경우에는 엑티브 방식은 100만원 미만대의 pc용 스피커를 만들때 쓰는 것 빼고는

    플래그쉽이나 고급 스피커 라인에서는 전부 북쉘프와 패시브 스피커를 고집하던데

    반면에 린 회장 인터뷰를 보면 액티브 스피커 방식이 가장 이상적이라던데 서로 장/단점이 있겠죠

    누구말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여러 스피커들을 들어보면 이해가 가겠죠 ;;


    이번에 린에서 프로젝트로 EXAKT 라고 해서 클리막스와 어큐레이트 액티브 스피커에 + 린 ds기를 탑제해서

    파워엠프/프리엠프 / 소스기가 따로 필요없는 통합용 스피커를 발매한다던데

    설명을 잠깐 보니까 기존의 음악 재생 형태로는 음악을 녹음하기 시작하는 스튜디오 부터 엠프와 소스기를 걸쳐서

    우리 귀까지 왜곡이 많이 생기게 되고 그래서 우리가 듣는 음악이 인위적이고 왜곡된 음악을 듣게 된다고

    그래서 린은 이런 경로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린 고유의 데이터 전송기술을 탑제해서 왜곡 없는 최상의 소리를 내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소리가 어떨지 궁금하고

    또 영국 브랜드 메리디언이랑 린은 왜 자사 플래그쉽이나 고급라인 스피커에 엑티브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818 v2와 신형 린 클리막스 dsm의 소리 차이도 궁금하네요 / 어떤 글에서 보니까 가격과 성능 모두 818 v2가 뛰어나서

    린 클리막스가 위험하다는 글도 있던데


    메르디안에서 나온 HD621 이라는 hdmi 컨버터블 프로세서가 있던데 이 프로세서를 ud9004에 연결하면

    한결 더 좋은 소리가 나는건가요? 더 좋은 소리가 나도 dx-5나 윗글의 메트로놈 cd10에는 못 미치겠죠?


    이번에 소니에서 죠지마님의 vpl-1000es 모델의 후속작으로

    VPL-VW500ES , VPL-VW1100ES UHD 4K 3D프로젝터가 나왔는데요 우리나라에도 12월초에 들어온다고 하던데


    VPL-VW500ES의 경우 천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전작 vpl-1000es모델과 같은 비디오칩을 썼고 4k프로젝트의 보급을 위한

    보급형으로 나온 제품이며

    신형 경량화 렌즈를 탑재하여 VPL-VW1000ES 에 비해 사이즈를 줄였다고 하던데 (폭 495.6×높이 195.3×두께 463.6mm/VPL-VW1000ES보다:부피 약 33%감소/질량 약 30%감소)

    설마 반값의 가격에 화질이 똑같진 않겠죠 ? 간단한 프리뷰글을 보니까 화질이 똑같다고 언급하는것 같던데

    vpl-1100es 의 경우도 hdmi 2.0 단자 지원과 소니 4k 소스기 지원 그리고 몇가지 마이너 업그레이드만 된 것 같던데

    혹시 여기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 城島勝 2013/11/26 18:30 #

    1. UD9004 후속 계획은 현재로서는 발표된 바 없고 계획되는 바도 없는 줄로 압니다. 판매 부진도 이유지만 세계경제 상황상으로도 그런 수준의 플레이어 개발 및 발매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 게 문제겠지요.

    HDMI로 인한 음질 손해는 사실 이론대로라면 없는 것이지만 하이파이 제조사들이 HDMI라는 단자를, 정확히는 수십년 다뤄온 DAC을 통과한 아날로그 단자처럼 잘 알고 다루지 못 하기도 하고 HDMI 특성상 몇가지 불리한 문제(전기 신호선이 같이 있다거나 결속이 약하다거나 등등) 때문에 다루기 싫어하는 탓도 있습니다. 하지만 앰프에 비해 출력뿐이라 그 영향이 적은 플레이어라면 유니버설 플레이어, 디지털 출력(HDMI를 포함)이라도 슬슬 제대로 다루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다만 이른바 가격대와 비교한 개선폭이 아날로그 출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서 가성비라는 측면에서 보면 글쎄 싶은 거고.

    2. K6000은 말씀하신 사항들은 BD 특히 2D 영상 화질하고는 관련이 없고, 4K 지원 외에는 봐야 알 수 있는 문제라 섣불리 판단은 못 하겠군요. 일단 전례로 볼 때는 등급상 최고수준 영상은 뽑아주겠지만 HTPC는 항상 사운드 뽑는 문제와 그 품질이 골치고 그외에도 소음, 전기 잡아먹는 귀신, 영상 전용 기기에 비해 할 일이 많고 꼬이기 쉬운 OS나 프로그램 등등이 불편하다보니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닙니다. 물론 K6000쯤 되면 가격 문제상 가성비가 심각하게 안 좋기도 하고.

    3. 액티브 스피커가 이상적인 부분은 다른 게 아니라 파워를 자사 스피커에 딱 맞는 능력과 감으로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파워앰프 기술력이란 건 사실 더 발전할 게 없다보니 이제 신제품이라고 해도 회로 디자인과 스피커 특성에 대응하는 이른바 궁합 문제를 따져가는 수준인데, 액티브는 이 궁합 문제를 해결하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덤으로 딱 그 스피커만 울리는 데 쓸 수 있으니 전기료나 열발생도 줄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게임 전용 콘솔기와 게임 외에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하는(그리고 사양도 천차만별인) PC의 차이쯤 됩니다.

    다만 이 경우 해당 회사가 추구하는 소리색이 마음에 안 든다면 개선하기가 어려워지는 게 흠이지요. 물론 프리, 케이블링 등으로 조정을 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경우에는 가성비가 꽝이 되고 자칫 서로 장점만 죽이는 구성이 되기도 하고 하여간 여러모로 골치 아픕니다. 그래서 액티브 스피커는 꼭 시연후에 선택할 필요는 있습니다.

    4. 근데 아무리 합치는 게 좋다해도 소스에 프리파워를 다 합치는 구성은 또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린은 또 옛날 린이 아닙니다. 자세한 것은 말이 길어지니 생략하더라도, 이론상으로 좋은 것이라도 실제로 합쳐서 좋은 건 아니라고만 해두지요.

    클라이막스 DSM은 종래의 클라이막스 DS에 비해 기능성과 가성비를 추구한 대신 음퀄 자체는 내려갔습니다. 가격대 생각하면 당연한 차등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문제는 818v2와 비교할 때도 꼭 가성비 대결이 아니라도 개인적으로는 탐탁치 않게 들었습니다. 저라면 818v2를 사겠군요. 물론 DSM은 818v2와 용도가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만.

    5. HD621은 메리디언의 HDMI 프로세서인데, 컨버터블이라는 수식어를 왜 붙이셨는지 모르겠지만 해당 프로세서는 HDMI 사운드의 메리디언식 신호손질을 통해 기존 HDMI 일체형 프로세서(ex: 리시버)에 비해 보다 우수한 퀄리티로 전송하는 게 목적입니다. 다만 메리디언이 추구하는 이상으로나 이론상으로만 보면 어떤 플레이어나 동일한 퀄이 나와야 정상인데 실제로는 안 그렇습니다. 9004와 DX-5를 실제로 HD621에 물려 써보고&쓰고 있는 제가 그건 보증합니다.

    6. VW500은 염가형 4K 프로젝터이고 일본내에서는 발매했습니다. 허나 어떤 글에서 화질이 똑같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소니도 바보가 아니라서 VW500은 가격에 맞게 제약사항 & 다운사항이 좀 많습니다. 다만 120인치 이내의 화면에서 본다는 전제하에서는 그 퀄리티 차를 손쉽게 구별하기는 어렵다는 전언은 들었습니다.

    한편 VW1100은 완벽히 1000의 마이너 업글일 뿐입니다. 업스케일 모드 추가나 HDMI 2.0 교체 외에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 반페르시 2013/11/26 17:08 # 답글

    같은 스피커로 다채널을 구성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홈시어터 음향 환경이라는 말이 있던데

    대부분 예산 문제나 공간등 여러 이유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메인 2스피커를 제외한 다른 스피커들 리어 스피커나 옆스피커 등에

    조금 급이 낮은 스피커나 북쉘프 스피커들을 많이 쓰시던데

    이런 세팅이 음향 환경에 해가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리어 스피커나 옆 스피커들은 재생 빈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큰 영향을 안줄 것 같은데

  • 城島勝 2013/11/26 18:25 #

    리어나 리어 서라운드 스피커가 재생 빈도는 낮다해도 그렇다고 아무 소리가 안 나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습니다. 사운드는 이른바 조화와 밸런스가 아주 중요하고 특히 멀티채널에서는 이 균형이 한층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아예 소리가 안 나는 거면 몰라도 일단 소리가 난다면 날 때 마다 영향을 끼치는 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다만 이러한 소위 서라운드 채널의 사운드 영향력은 물론 프런트 2채널과 센터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건 맞습니다. 그리고 프런트 2채널은 특히 스테레오가 주력인 음악 타이틀을 듣는 데 열성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니 자연히 리어보다 급이 올라가는 게 정상이고, 센터 채널은 프런트 채널과 최소한 동급/ 혹은 그 이상이어야만(되도록 같은 브랜드여서 음색도 같은 게 좋고) 하니 멀티채널을 꾸민다면 덩달아 급이 올라가게 되는 거지요.
  • ㅁㄴㅇ 2013/11/28 22:23 # 삭제 답글

    기판에 케페시터가 정말 아름답게(?) 배치되어 있네요. 우와...
  • 城島勝 2013/11/29 05:12 #

    그렇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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