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4K(UD) 비디오 플레이어 FMP-X1 올 여름 발매 예정 외 취미

1. 소니, 4K(UD) 비디오 플레이어 FMP-X1 발매 예정

엔가젯과 주간 아스키+ 등 미일 양국 복수의 IT 관련 사이트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소니가 올 여름, 4K(UD) 비디오 플레이어 FMP-X1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정 가격은 699달러.

이 플레이어는 디스크 플레이어가 아닌 파일 다운로드/스트리밍 전용 플레이어로, 이 제품의 구매자에게는 1차로 아래의 리얼4K(UD) 소스들이 내장되어 제공될 예정입니다.

Bad Teacher, Battle: Los Angeles,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The Karate Kid (2010), Salt, Taxi Driver, That’s My Boy, The Amazing Spider-Man, The Other Guys and Total Recall (2012).


2. 소니, 리얼4K(UD) 소스 배포 서비스 가을 개시

소니는 올 가을부터 리얼4K(UD) 소스의 공용 배포 서비스(유료)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 네트워크 1차 타겟 사용자는 FMP-X1과 이후에 발매되는 리얼4K(UD) 파일 구동 가능 플레이어(예를들면 올 겨울 발매 예정인 플레이 스테이션 4), 그리고 작년에 발매한 소니의 84인치 4K(UD) TV X9000 등 네트워크 배포 서비스가 가능한 자사의 4K(UD) TV 사용자들. 1차 배포 대상은 상기 FMP-X1 내장 영화들입니다.

아울러 여름~가을경 상기 X9000 사용자들 한정으로 리얼4K(UD) 버전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X9000 사용자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전달되는 파일 형태로 유료/무료 여부는 아직 불명이나 무료 서비스일 듯. 이 4K(UD)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공용 배포 서비스의 1차 배포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공용 릴리즈는 겨울이나 그 이후일 듯 합니다.


3. 소니, 55/65인치 4K(UD) TV를 4월 21일부터 예약 개시

작년 겨울 2.5만 달러의 84인치 4K(UD) TV '84X9000'을 내놓았던 소니가 4월 21일, 55인치 및 65인치 4K(UD) TV의 예약을 개시합니다. 발매는 봄 예정. 참고로 물론 소니 아메리카 얘기고 소니 코리아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모델명은 브라비아 XBR-55X900A(55인치)/ XBR-65X900A(65인치). 해당 모델들은 3840x2160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55인치의 경우 4999달러에 발매될 예정. 특징 스펙은 1. 엣지형 LED백라이트, 2. 모션플로우 XR960, 3. 4K X-Reality™ PRO 스케일링 칩 탑재, 4. 패널 외측에 따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이드 스피커(built-in 형태. 탈착 불가). 기타 오피셜 스펙은 소니의 제품 공식 홈페이지(링크) 참조.

엣지형 LED의 4K(UD) TV라면 작년에 도시바가 발매한 55XS5(관련 포스트)가 떠오르는데, 해당 제품이 55인치이면서 75만엔/9천 달러로 발매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소니는 대략 10개월만에 거의 절반 가격의 4K(UD) TV를 시장에 공급하는 셈입니다.


이전에 2013 CES 관련 이야기를 말씀드리면서 소니의 선도/추진력이 약해진 게 아니냐는 말씀을 드렸는데 아무래도 일정부분 그 견해를 정정해야 할 듯. 아직은 모두 예정이지만 제대로 4K(UD)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전모를 밝히고 + 현 시점에서 충분히 수긍할만한 가격을 책정함으로서 4K(UD) 해상도 보급의 선봉을 자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이로서 소니가 4K(UD) TV를 유기EL TV 이전의 징검다리로 쓸 것임도 확실해졌습니다. 따라서 삼성과 LG가 소니의 이같은 행보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하던대로 유기EL(이되 해상도는 FHD인) 라인업을 밀고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덧글

  • 링고 2013/04/09 08:11 # 답글

    소니의 4K TV 판매가 한국에서 해당사항없음이라면 네트워크의 지원여부도 불투명할 것 같습니다. 늘상 선점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되는 모습을 보니 절름발이 선점이라는 생각만 자꾸드네요.
  • 城島勝 2013/04/09 08:21 #

    솔직히 말씀드려서 한국은 소니 입장에선, 특히 소프트 판매사로서의 입장에선 '거기 따위...'의 시장입니다. 소니 픽쳐스가 이 나라에서 블루레이 타이틀 정발하는 건 일종의 문화사업이지 그 이상의 의미가 없습니다. 아울러 4K 소스의 타겟 소비자는 미국/일본/유럽 부유국 소비자들을 1차로 잡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한국에 신경써줄 이유가 없기도 하고요.

    TV 판매사로서의 입장으로선 글쎄...조금 생각해볼만한 시장이긴 하지만 워낙 삼성/LG 세가 거세고 + 이전에도 몇 번인가 말씀드렸지만 4K라는 기술 자체가 얼마나 많은 소비자에게 혁신적으로 어필할지 아직 제조사들도 조심스런 입장입니다. 이런 마당에 한국에 배려할 정신도 없죠.

    한편 4K 컨텐츠 배포 네트워크 자체는 기기 등록 사용자에게 오픈하는 방식(즉, PSN 같은)이고 국가별 IP 차단 같은 조치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자막 지원 여부 등의 이유로 향후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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