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에 보게 될 재패니메이션 - TARI TARI 취미

얼마 전에 일본에 거주하는 지인이, "네가 좋아하는 [꽃이 피는 첫걸음]이랑 비슷한 애니가 하나 시작했더라."는 이야기를 하길래 관심을 가지게 된 [TARI TARI]입니다. 제목인 TARI는 일본어 접속조사 ~たり(발음은 '~타리')에서 온 것으로 ~하거나 한다 혹은 ~하기도 하고의 의미.

본 작품은 P.A.Works의 올 3분기 신작으로 일본에선 7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반 최초 방영이고 국내에선 마이씨앗 TV를 통해 동시방영 한다고 하더군요. 대략 7월 셋째주부터 서비스 할 듯 합니다.

일본에선 어제(7월 8일) 2화까지 방영했고, 지인으로부터 설명을 들어보니 오하나(같은 아이)랑 독기 좀 빠진 민코(같은 아이)랑 밖에서도 활발한 나코(같은 아이)가 주연 3인방이라는 모양. 거기다 순해 보이는 토오루(같은 남자애)랑 코우이치(보다는 좀 더 어리버리한 남자애) 이렇게 둘이 끼어드는 형국이라던데...캐릭터 외에도 제작 스태프도 꽃이 피는 첫걸음과 중복되는 분들이 많아서 - 특히 총작화감독, 음악 담당 등등 - 작풍도 비슷한 모양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라든가 배경의 아름다움에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융화해 내는 스타일 등이 그렇다고 하네요.

꽃이 피는 첫걸음이 청춘근로연애물로서 여관 일을 소재로 삼고있다면 이 타리타리는 학교일상물에 합창을 주요 소재로 삼고있다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성우분들의 합창에 그리 크게 기대를 거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야기 전개에 따라서는 음악 외의 요소에서도 나름 재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인은 1화부터 어째 전개랑 결말이 뻔히 예상된다며 그쪽으로는 기대하지 말라고 하고있습니다만...배경은 여전히 P.A.Works 답게 꼼꼼하게 그렸고 캐릭터 작화 등도 초반치곤 특기할만한 수준은 아니라지만 안정적인 점은 좋다고 하더군요. OP/ED나 배경음에 대해서는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 보라고 하고 있고.

앞으로 국내에서도 마이씨앗 TV에서 방영하기 시작하면 이것저것 제 입장에서 추가할만한 이야기가 있을 듯 합니다만, 일단 이야기만 들어봤을 땐 제가 좋아할만한 분위기의 작품인 듯 합니다. 요즘은 2분기에 시작한 [빙과]정도만 챙겨보고 있는 상태인데 이 타리타리도 지켜보고 싶네요. 1쿨(13화) 예정 작품이라 하니 별로 부담도 없을 듯. 그럼 나름대로의 기대를 안고 여기까지.


덧글

  • 김안전 2012/07/09 11:27 # 답글

    한 컷으로 보여지는 느낌은 남자나 여자나 같은 느낌이군요. 남자 눈이 저리 큰 애니메이션은 간만인듯 합니다.
  • 城島勝 2012/07/09 12:00 #

    디자인하기도 편하고 그리기도 편한지, 특히 캐릭터 컨셉에 별로 상관없이 고교생 이하 남자애들 눈은 요새 점점 커지는 경향입니다. 극단적으로 게으르거나 만사 귀찮다는 타입 정도나 그 영향으로 좀 사이즈를 줄이는 듯.
  • 로리 2012/07/09 11:33 # 답글

    정말로 맘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말이죠 ^^
  • 城島勝 2012/07/09 12:00 #

    오, 네. 그리 말씀하시니 더 기대가 됩니다. 후후.
  • 요르다 2012/07/09 13:35 # 답글

    전 이거땜에 마이씨앗 결제예정입니다ㅎㅎ.ㅂ빙과는 10화까지 봤는데 작화 하나는 끝내주는 기분이...
  • 城島勝 2012/07/09 13:47 #

    하하, 네. 전 이 작품을 동시방영 한다길래 찾아 본 거지 원랜 마이씨앗 TV의 존재 자체를 몰랐습니다.-_-ㅋ

    빙과는 확실히 작화에서 쿄애니가 좀 작정한 듯 한데,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이야기 및 구성은 좋은 느낌이지만 연출의 강약이 좀 언밸런스 한 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무시무시한 가도카와 프라이스도 아니꼽고(21화인가 22화 예정작을 BD 총11권으로 내는 패기...) 해서, 개인적으론 크게 와닿지는 않고 그럭저럭 긍정하며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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