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이 건프라는 제 겁니다. 취미

얼마 전, 나이팅게일이 하이 뉴 건담을 만났는데 예전에 만든 HGUC 시난주 티타늄 피니쉬는 혼자서 덩그러니 서 있는 게 눈에 밟혀서...짝을 하나 붙여주기로 했는데.

당초엔 HGUC 유니콘과 밴시를 디스트로이 모드 버전으로 사다가 유니콩의 막판을 장식한 라스트 슈팅씬을 재현해 볼까 하다가...그건 뭐 UC OVA 6화에서 멋들어지게 그려주면 MG로 사다가 해보기로 하고요. HG는 너무 작아서 등빨이 아무래도 안 나오니...사이즈로 어필하지 못 하면 뭔가 특이하기라도 한 게 좋은 걸 선호하는 제 성향상 걸린 게 이겁니다. 델타 건담.


델타 건담은 가설라무네...PS3용 게임 기동전사 건담UC에도 등장하는 MS로...제타 건달 시절에 나온 '백식'의 진정한 모습(백식이 본래 이 모습이어야 했다고)이라고 합니다. 근데 뭐 당시엔 기술상의 한계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결국 '백식'만 나왔고...0090년에서야 이 델타 건담의 기본 설계 데이터를 가지고 델타 플러스가 롤 아웃...그리고 '데이터'가 나왔으니 그걸 가지고 공식 설정화도 나오고...그리고 또 은근슬쩍 건프라화 된...뭐 그런 케이스입니다.

...라고 케이스 외곽에 쓰여 있고요. 이 제품의 정식 브랜드는 [기동전사 건담UC MSV(모빌슈트 바리에이션)]라고 합니다. 덧붙이면 이 브랜드의 소개로 보건데 시난주의 원형인 시난주 슈타인(이 녀석 역시 PS3용 게임 기동전사 건담UC 에서 나옵니다.)도 HGUC로 나올 태세군요. 걔 나오면 얘는 걔랑 붙여서 놀면 될 듯도...

하여튼 전 HG는 말그대로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려고(역시 어린애다운 발상) 스트레이트 빌드+먹선+부분도색만으로 끝이기 때문에 최대한 번들번들한 넘을 선호하고요. 그 기준에 얘는 최적이죠. 어느정도인가 하면...

사진빨이 통 안 받는 거 같은데 실제는 이거보다 더 싱싱한 금색입니다. 뭐 비닐도 안 벗기고 사진기 타령하고 있는 게 웃기긴 하지만...

그럼 슬슬 또 이 전고도 불명, 중량도 불명, 제네레이터 출력도 불명, 장갑재질도 불명이라고 적힌 기체(정말 케이스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_- 웃기는 건 설정집인지 어딘지엔 또 제대로 다 적혀있는지 전고는 21.4m(헤드부 18.5m), 31.5t 뭐 이런 식으로 다 밝혀져 있다는 건데...물론 건프라 매뉴얼에 실린 이야기와 설정집이나 다른 공개되는 것이 다른 거야 흔한 일이고 이게 다 건담 시리즈의 나중에 붙여넣기식 설정의 폐해니까 넘어가기로...)를 뚱땅뚱땅 만들어서 다 만들면 최대한 멋지구리 하게 찍어 보겠습니다. 후후후...


덧글

  • 알트아이젠 2012/05/08 21:27 # 답글

    황금의 웨이브라이더!! HGUC주제에 상당히 비싼 델타 건담이군요.
  • 城島勝 2012/05/08 21:53 #

    번쩍번쩍한 금색을 보면 수긍이 가기도 하고요. 커커커;
  • 뜨신쌀밥 2012/05/08 21:31 # 답글

    헛!? 백식인줄 알았네
  • 城島勝 2012/05/08 21:53 #

    HGUC 백식보다 훨씬 금색이 삐까번쩍 합니다. 후후.
  • 태두 2012/05/08 22:45 # 답글

    HG 갖고놀기 좋지요ㅇㅂㅇ)!!! 콜렉션하기 좋은 라인업과 플레이 어빌리티가 1/144스케일의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 城島勝 2012/05/09 07:05 #

    말씀대로입니다. 장식 면적도 덜 차지하고요. 핫핫.
  • M2SNAKE 2012/05/08 23:50 # 답글

    헐 비싼 놈을 지르셨군요. 금칠탓에 거의 가격이 MG에 육박하던데...
  • 城島勝 2012/05/09 07:06 #

    그래도 사출색을 보면 납득이 가기도 하고 안 가기도 하고...환율이 x8 시절이었으면 납득이 가는 쪽으로 기울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하하;
  • alegole 2012/05/09 16:10 # 삭제 답글

    철지난 주제이긴 하지만 이전에 올리셨던 건담 0080 DVD박스 구입경로좀 알수있을까요? 여기저기 알아봤는데(HMV, 아마존) 찾을수가 없네요..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
  • 城島勝 2012/05/09 16:47 #

    전 작년 6월에 아마존 저팬에 주문하여 구입했습니다. 발매후 두 달쯤 지난 시점이었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30% 할인의 아마존 프라이스에 재고도 많았던 모양인데...요샌 이름만 한정생산이란 물건이 넘치는데 비해 G셀렉션 시리즈는 BD시대에 DVD로 내는만큼 정말로 수량 한정으로 뽑기 땜에 지나가고 구하면 귀한 게 종종 있는 거 같네요.

    아마존 저팬은 자체 재고는 다 떨어진 것으로 보이고, 등록 샵이나 개인 셀러 물품 외엔 없는데 가격이 프리미엄이 붙어서 영 추천하기가 거시기하네요. HMV는 자사의 재고가 빠지면 아예 상품을 내려버리니 여기도 아예 재고 없음 상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HMV의 구판 0080 DVD 1, 2권이 합계 1만엔 쬐끔 넘으니, 아마존 저팬의 G셀렉션 0080 DVD박스 개인 셀러 최저가 중고보다 쌉니다. 굳이 구하신다면 이쪽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alegole 2012/05/09 17:51 # 삭제 답글

    아..일본아마존 다시 검색해보니 있네요..가격 23,800엔 ㅠㅠ 배송비까지 어림잡아 30만 정도네요..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아무리 좋아하는 작품이라해도 넘사벽이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ㅠ
  • 城島勝 2012/05/09 18:01 #

    23800엔은 순수 물품 가격만 오늘자 환율로 계산해서 34만 6106원입니다.(엔화 살 때 기준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당연히 해외 직배송을 안 하는 샵 셀러 제품이니 구매대행이나 배송대행 이용하셔야겠고요. 관세 포함하면 너끈히 40만원 오버합니다.
  • alegole 2012/05/10 13:26 # 삭제 답글

    헐..그냥 깨끗하게 잊어야 겠네요.

    예전에 다운받아 놓은 파일로 감상하는 것에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ㅠㅠ

    요즘 들어 예전 작품에 왜그렇게 미련이 가는지 모르겠네요. 0080도 그렇고 쌩뚱맞기는 하지만 러브레터도 그렇고..

    다 블루레이로 발매해주면 좋을텐데요... 지브리는 하나둘 해주는 분위긴데요. ㅠㅠ
  • 城島勝 2012/05/10 13:36 #

    음...G셀렉션 발매작(0080 포함)들은 당분간 BD 안 나올테니 이거나 보고 있어라~ 하는 기분이라 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건담쯤 되어도 TV판이나 OVA판은 BD 발매가 굉장히 늦는 게 아무래도 발매장수도 그렇고 예상 판매량 문제가 있어서...시드같이 DVD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타이틀이나 BD 우선권이 있는 듯.(시드는 BD박스도 박스1 매출 보니 만 박스는 넘게 팔더군요. 네 박스가 나오건만...)

    러브레터는 저도 DVD로 보면서 BD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이와이 감독 작품이 BD화가 늦는 건 아무래도 일본외 국가에서의 어필작이 너무 적어서(일본내 어필작도 많다고 하긴 그렇지만...) 그런가도 싶습니다. 아무래도 판매량 예상이나 그런 것이 견적이 별로 안 잡히니 누가 총대 메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 탓인 듯 합니다.

    지브리는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벌써 꽤 많이 나왔습니다. 7월에는 최대어 토토로도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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