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판 [화이트 앨범]에 대한 단상 (7) 게임/모형 감상

제목은 얌전하게 썼지만 실은 별로 얌전할 수 없는 상태.


일요일의 뜬금없는 출장덕에 오늘은 오후의 휴식을 얻어, 여전히 화이트 앨범을 또 여전히 유키와 열심히 이렇게저렇게 놀다가 마지막으로 음악제에 보내기 직전 이렇게저렇게 대화하고 있는데...

프.리.즈.

...진심으로 아쿠아플러스를 없애버리고 싶은 생각이 한순간이나마 들었음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발매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도록 아무런 말도 없는 걸 보자면, 아직까지 인지하지 못 했을 리는 없고 달리 손을 못 쓰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이 프리즈 건.

그렇다고 해도 정말이지 하필이면 거기서 끊어버린단 말이냐. 그믐 프리즈 정돈 대범하게 넘어가 주겠는데 여긴, 이 부분은 다시 로드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잖아. 난 여기서 유키와의 엔딩으로, 그 엔딩 다음에 바로 나오는 스탭 롤의 파우더 스노우를 듣는 게 화이트 앨범을 하는 이유의 전부라고. 앨범에서 음악제와 엔딩 이벤트 보고, 바로 이어서 무비에서 스탭롤을 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이 자아식들아...

결론이고 자시고, 이번 포스팅은 완전 쓰고싶은대로 지껄였습니다. 네.


덧글

  • 요르다 2010/07/19 19:08 # 답글

    제가 리나를 할때 프리즈 한번, 하루카를 할때 또 프리즈 한번 걸렸었는데 사요코 루트에서 최소 5번 이상... 신캐릭터 루트는 진짜 급하게 만든 건지 시나리오나 캐릭터성 차원을 넘어서 기본적으로 우울하게 만드는게 많더군요. 예를 들어 지문이 갑자기 3인칭이 된다거나, 플롯으로 캐릭터의 감정이나 상황을 설명하는 부분까지 여과없이 나온다거나.

    EX : 토우야, 당황하다. <- 요따위 지문이 대화 사이사이에 나온다능...
  • 城島勝 2010/07/19 19:42 #

    일부러 시점을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쓴 소설도 있다는 옛 배움의 기억이 어렴풋이 나긴 합니다만, 거기서 그런 효과를 노렸을 것 같지도 않고 역시 집중력 부족일 겁니다. 정신들 안 차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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