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S.그리드맨 정발 BD 곁다리 이야기 제7회 취미

한국에서 Blu-ray로 정식 발매되는 SSSS.그리드맨에 대한 곁다리 이야기. 이번 7회는 발매 전 최종 보고입니다.

이번 회는 온전히 동봉 책자 소개에 집중합니다. 예정보다 빠르게 동봉 책자 두 권(가이드 북 & 스토리 보드집)의 최종 샘플이 도착했다보니.

가이드 북 표지는 정크의 모니터가 렌티 타입 반짝이 처리되어 있어서 이쁜 편... 이란 건 사진으로도 미약하나마 나오는데, 스토리 보드집 표지도 선화 부분이 양각 처리라 촉감질감 괜찮지만 이건 사진으론 잘 표현되지 않네요. 곧 받아보실 분들께서 즐거워 해주시길 바라며.

스토리 보드집의 1-75p 까지는 키 애니메이션 디자인들이 실려있는데, 항목 명칭과 기타 텍스트가 따로 없는 건 츠부라야 측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래서 관련 텍스트는 일절 없이 작감 체크 용지 그림들만 실렸습니다.

76p-219p(마지막 페이지)까지는 '스토리 보드'라는 항목 명칭 하에 1회, OP, ED, 최종회 스토리 보드(콘티)가 실렸습니다. 개중 최종회 콘티가 확실히 컷도 많고 볼 만한데, 정작 사진은 ED 콘티 표지가 특히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한 컷.

스토리 보드 뒷 표지는 아노시라스 소녀와 유타가 장식... 했는데, 사실 전 이걸 앞 표지로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주인공은 유타고, 아노시라스(2대)는 등장이야 적어도 전개의 힌트를 틀어 쥐었으니.) 하지만 감수에 개인 감정을 반영할 수는 없고, 대부분은 릿카와 아카네를 먼저들 보고 싶어하시겠지요.^^;

한편 가이드 북은 감독/라인 PD 코멘트, 에피소드 해설, 캐릭터 해설, 스태프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발판 SSSS.그리드맨의 가이드 북은 일전에 언급한대로 일본판에선 네 권으로 나뉘어 들어가 있던 것을 한 권으로 묶은 다음 주제별로 재구성.

가이드 북의 모든 텍스트는 전부 한국어 번역되었고, 종종 나오는 이미지에 포함된 (펜으로 쓴)설정 지시 사항 같은 요소도 츠부라야 측의 요구가 따로 없는 한 한국어 번역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생각할 땐, 그냥 츠부라야가 책자의 한국어 번역을 해서 넘겨주는 게 일이 더 빠르지 않았을까 하네요. 한국 정발사에서 번역하고 > 츠부라야가 초벌 감수하고 > 츠부라야 요구 사항 중에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은 건 클레임 넣어 보고 > 안 돼, 돌아가, 그냥 해가 대부분인 답변 듣고 있을 바에야. 확실히 SSSS.그리드맨은 츠부라야 역사에 이름을 남긴 작품일 것 같긴 한데, 이 작품의 한국 정발사 발매 역사에도 이름을 남길 작품일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판권측 요구 사항과 정발 계약 사항은 제 소관이 아니므로, 주어진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런 자세로 이번 SSSS.그리드맨의 한국 정식 발매 Blu-ray 박스도 얼마 안 남은 발매일까지 최선을 다해 체크해 보겠습니다.

...근데 지금 주말이니, 나도 나 자신을 좀 돌보고 싶은데.-_-ㅋ


PS4 리모트 플레이를 하다가 문득 든 생각 잡담

최근 PS4 리모트 플레이로 슈퍼로봇대전 X를 다시 해보았습니다. 라고 해봤자 리모트 플레이 테스트용으로 한두 화 정도 진행해 본 건데, 엑스페리아 폰의 최대 장점(?)이라는 PS 리모트 플레이를 (올해 1월에 산 엑스페리아 XZ2로)이제야 시험해 본 건 별로 필요한 기능이 아니었기 때문이고요.

그래서 테스트해 본 감상은, 그 나름 화면 사이즈가 그럭저럭은 되는 엑스페리아 XZ2 (18:9 비율 5.7인치)에서 해도 작은 글씨는 영 보기가 불편해서... 예를 들어 슈로대X 에서 스킬 트리 화면 같은 건, 폰 화면으로 보니 다시 보기가 귀찮을 정도였네요. 물론 제가 노안인 탓도 있겠지만 애초에 TV 등 디스플레이 최적화로 만든 걸 모바일 디바이스로 보니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더이다.(최근 나온 스위치 라이트도 그런 류의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는 모양이고.)

그렇다고 (아이패드류)태블릿에서 하거나 PC 모니터에서 리모트 플레이 하기엔, 전자는 그런 거 없고 후자는 그러느니 늘 하던대로 프로젝터에다 연결해서 하는 게 편하니... 결국 폰으로 외출 시에 즐기는 게 제일 나은 활용성이니까, 그런 의미에선 폰으로 리모트 플레이 하는 게 제일 쓸만한 용도인 거 같습니다. 근데 확실히 너무 작아서 < 라는 문제로 돌아가 버리는군요.

결국 옛날에 훨씬 젊고 눈도 쌩쌩했을 때, 예를 들면 학교에서 이런 걸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 요즘 학생들이 부럽다 > 하지만 다시 학교 가긴 싫다 > 이런 식으로 망상만 하다 테스트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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